남매둥이 육아일기: 두 돌 기념촬영

by 크림치즈

첫 돌 기념 글을 작성한 게 불과 며칠 전만 같은데..

벌써 두 돌이라니.....! 이 마법 같은 세월의 시간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


첫 돌 촬영할 때는 진땀을 뺐는데 두 돌 촬영 때는 수월하게 아이들이 카메라 앞에서 부리는 재롱을 보며 웃기만 하다가 왔습니다.


이젠 명확한 의사표현은 물론,

말과 춤 노래까지 아이들이 할 줄 아는 게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마냥 반갑지만은 않네요.


가끔 아내와 이런 대화를 나눕니다.

언젠가 사춘기가 오면... 현이가 나랑 놀기 싫다고 하면 어쩌지

청량한 목소리를 가진 준이가 변성기가 오면... 너무 어색할 것 같다


그래서인지 부쩍 더 지금의 시간을 만끽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지내는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더 큰 아이들 같고 기특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네요. 지금까지 잘 키운 아내와 내가 참 대견합니다. 고생했다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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