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2017년...

by 정은영



아무도 보지 못한 미지의 땅을

지금 들어서려 하네

역사적인 이 순간을 기억해야지


하루하루 이어져온 그저 그런 날들의

시작이 아닌

수천 년이 지나야 만 열리는 문..


이제 그 문으로 들어서면

원시인의 낡은 옷을 벗어버리고

창조의 보물을 체험하는

미래인으로 나아가리라


아직 몇 걸음 더 걸어야 당도하는

그곳이지만.


이미 힘차게 첫걸음 하는 사람들에

함성이 동쪽에서부터

들려오고..

머잖아 뉴욕과 이곳 중서부까지

격정에 울림으로.. 파도가 되어 밀려오리라


새 하늘은 높고 푸르

청명한 지져 김으로 허공을 나르는

새들에 무리는

어제 그 새들이 아니다


곳에 모두는 새것들로 채워져 나갈

새로운 피조물이다


새날을 밝히는 기적에 여명이

동을 물들이며 서서히 다가오니

역동의 물결에 올라타고 기대하며

꿈을 꾸리라


2016년 12월 31일 자정을 기다리며...

keyword
작가의 이전글이젠 불빛이 꺼질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