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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며..

by 정은영

정말 추웠다 며칠은..

40년 만에 추위라고 뉴스에 나올 만큼..


몸도 마음까지도 움츠리게 되는

영원한 겨울왕국일 것만 같았는데...


드디어 기세가 꺾인 맑은 아침이다

체감으로 느끼기엔 여전히 사납지만

삼월 아닌가

묵묵히 서있는 나뭇가지 사이로 생명에 기운이 흐르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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