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기도...
소년이 만난 그 나이의 폭풍...
나에겐
열일곱 살의 아름다운 아들이 있다네..
너무나 사랑스러워.. 생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고...
행여나 나쁜 일이라도 생기진.. 않을까...
지레 불안해하며 몸서리치기도..
그러다 알게 되었네
더 이상 품 안에 어린아이가 아님을...
어른들의 이해받지 못할 생각들을 헤쳐가며..
불확실한 자신에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외롭고 힘겨운
성장에 아픔을 치르고 있다는 것을..
매서운 겨울을 버텨내야
건강한 알 뿌리로 이른 봄에 꽃을 피워내듯이..
이 시간의 암흑이...
벅차도록 감동스러운 새벽을 볼 수 있으리
아들아 힘내라.
용기를 잃지 말아라..
네가 어느 곳에 있을지라도..
위로하시며 손 내미시는..
사랑에 주님만을 의지하여라
그래서 너의 반짝이는 지혜와
놀랍도록 기발한 개성과..
순수로 맑은 눈동자와
아이의 사랑스러움을 닮은..
너의 원래 모습으로..
하나님에 형상으로 지음 받아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사람으로..
준비된 너에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거라
어미는 전심으로 엎드려 기도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