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 불행이 이끄는 곳

그곳은 지옥

by 향긋한

부모님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당신들은 내 마음을 지옥으로 만들어 놓고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는 생각에

가시 돋친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젠 나도 온전히 행복하고 싶은데

존재만으로는 사랑받지 못했던

불안과 두려움만 겨우 해결하며 커온

내가 불쑥 튀어나와 화가 나고

도망치고 싶고 회피하고 싶은 건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낳고

30대 중반이 되어도 변함이 없다.


부모를 행복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우선 나부터 돌봐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을 가자.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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