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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엄마를 그린 너

by 향긋한

친정 엄마와 한창 영상통화를 하고 난 뒤

딸이 외할머니 얼굴을 그리기 시작했다.

뽀글한 엄마의 머리, 그리고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찡그리고

핸드폰을 내려다 보는 모습을 그린 아이.


너의 사랑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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