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미국에 오자마자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매했어요.
대형마트에서 2만 원 하는
원두 한 봉지를 사면
한 달에 140잔은 거뜬히 마실 수 있어요.
카페에서 사면 최소 4천 원하는 커피 한 잔을
집에서는 150원에 마실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남편의 건강을 위해
홈카페를 폐업했어요.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고
커피만 4~5잔씩 마시는 나쁜 습관 때문에
피부가 점점 건조해지고
잠도 쉽게 들지 못했거든요.
남편의 건강을 위해
같이 커피를 끊고 나서부터
저희 부부의 수면의 질이 향상되고
매달 원두 구매에 지출하던 2만 원을 벌기 시작했어요.
한 달에 두어 번씩 카페에 가서
조각 케이크에 커피 마시며 밤마실 비용에 쓰던
간식비 4만 원도 줄었어요.
#노커피
#커피끊기
#카페안가기
#홈카페
#물마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