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셈을 배우는 중입니다.

무기력에서 벗어나 15분 더하기

by 향긋한

20대 때는 10개도 적어 내려가던 버킷 리스트는

이미 다른 세상 이야기가 된지 오래됐어요.


어차피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을테니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고

특별한 일 없이

오늘을 무사히 보내기만 해도

충분하다는

생각 하던 날들.


가끔 하고 싶은 일이 생기거나,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생겨도


'애들 봐야하니까'

'애들 있으니까'

'애들 좀 크면'


이라는 누구나 설득할 수 있는 이유로

시작조차 하지 않았죠.


그런데

'할 수 없다'에 마음을 모으는 순간

점점 하루하루를 더해

새로운 나를 만들어 가고 싶다는 열망보다

내가 없는 하루하루에

무기력해지기 시작했어요.


덧셈을 시작하다


그래서

마음을 공허하게 하고

무기력하게 하는

뺄셈은

일년에 한 번,

대청소 하는 날

물건 정리할 때만 쓰고,

내 삶을 긍정으로 바라보는 ‘덧셈’

시작하기로 했죠.


아이들과 함께 있을 수 있기에

알게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봤더니

싱글일 적엔 전혀 몰랐던 '15분의 가치'였어요.

여기저기 널려있었지만

1시간만 금이고, 진주라 여길 때는

몰랐던 시간이에요.


15분의 가치를 알게 되었으니,

그 15분에 나만의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나만의 공부를 시작해 봤어요.


처음엔 일본어 공부,

그 다음엔 치료사 자격증 공부,

그리고 대학원 석사 논문 쓰기,

그 다음엔 영어 회화 공부 등등.


15분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시간에 '나만의 공부'를 더해가자

활력이 생기고

오늘 하루가 특별해 지고

결국 내일을 기대하게 되었어요.


만일

플로리스트가 되는 게 꿈이라면,

꽃을 한아름 사와서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꽃다발을

15분 길이의

꽃다발 만들기 영상을 보면서

연습하고 공부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대학원에 복학해

상담 공부를

계속 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어떨까요?

이론서를 주문해서 오늘 하루

15분 전공책을 읽는 것으로

공부를 시작할 수도 있을 거예요.


뿐만 아니라

주식에 관심이 있거나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인터넷 서점에서 스테디셀러 항목에 있는

주식 책 1권이나

부동산 투자 책 1권을 골라

오늘부터 식탁에 앉아

하루에 3장만 읽고,

이해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15분 공부를 시작할 수 있어요.


왜 15분이어야 할까요?

아이들이 시시때때로 부르고,

물 달라고 부르고,

기타 등등의 부름에

집중이 흐트러질 때 마다

좌절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

최소한의 작은 목표가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육아 스트레스와

갖은 피로 앞에서도

해낼 수 있을 정도의 짧은 시간이어야

지속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고운 비단을 만드는 한 올 한 올의 실처럼

예쁜 자수를 완성하는 한 땀 한 땀의 바느질처럼

인생의 근원은 하루입니다.

-책 ‘행운은 반드시 아침에 찾아온다’ 중에서


오늘의 하루를

나만의 가치로 더해

앞으로의 나를 만들어갈

덧셈을 해보는 건 어떠세요?



#공부하는엄마

#시간관리

#15분기적

#하루15분의힘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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