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급한 경상도 여자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

‘변화’를 시도하면, 결과에 대해 빨리 알고 싶어하는 조급증.

나의 수많은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했던 것 역시 ‘빠른 결과’와 ‘지름길’을 원했다.

이런 조급함을 내비치는 나에게 스스로 한 번 물어봤다.

지금까지 지난 8개월 동안,

액상과당이 들어있는 간식을

하루 평균 2개씩 먹었다고 가정 해보자.

2개 x 8개월 x 30일 = 총 480번의 잘못된 선택이 누적.

그 결과 4년째 = 58키로인 나.

내 마음 속에는 52키로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 도사리고 있다.

급한 마음은 알겠지만 숫자로 적어보니

고작 8번 잘한 선택으로 480번의 잘못된 선택의 합을 이겨내려고 하고 있는 나를 발견.

매일 조금씩 ‘좋은 선택’의 확률을 늘려나가고

좋은 선택으로 만든 하루하루를 늘려 나가보자.

그 좋은 선택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내가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하루에 물 2리터를 마시면서 칼로리 소모를 높인다.

최소 하루 20분 동안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 앉아 있길 좋아하는 내게 활력을 선물해 준다.

그리고 나의 정체성을 바꿔나가기 위해

출산 후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성들의 책을 5권 읽는다.

그리고 내가 중독처럼 좋아하던 ’설탕‘이나 ’액상과당‘에 대한

책을 읽어 ’영양에 대한‘ 지식도 늘려나간다.

자! 시작해보자!

#다이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