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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페이'는 Dutch Pay가 아니다

Why don't we split the bill? 우리 더치페이할까?

Waiter: Here’s your bill, sir. 

여기 계산서입니다.

A: Let’s see. $56… and it’s my treat. 

어디 보자. 56달러로군. 내가 낼게.

B: No. It’s my treat. 

아냐, 내가 낼게.

A: Why don’t we Dutch pay then? Why don’t we split the bill?

그럼 더치페이하는 거 어때?

더치페이(Dutch pay)는 대표적인 콩글리시 표현 중의 하나입니다. 각자가 먹은 것에 대해 각자 낸다는 의미로 말하고 싶다면 go Dutch 를 쓸 수 있긴 해요. 하지만, 이 표현은 네덜란드 사람(Dutch)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어서 사용하기를 꺼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다른 표현은 없을까요? 미리 계산서(bill)를 따로 발급해 달라고 부탁하면 각자 먹은 것을 알아서 계산할 수 있겠죠? 이런 경우 Could we have separate bills?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는 split the bill 이란 표현을 쓸 수도 있는데, go Dutch와 달리 청구된 금액을 공평하게 나누어 낸다는 의미입니다. 즉, 우리말의 n분의 1과 같은 표현이라고 할 수 있지요. 


Let’s go Dutch. 

더치페이 하자.

We’d like separate bills, please. 

계산서 따로 부탁합니다.

Let’s split the bill. 

n분의 1로 나눠 내자.




위 내용은 영어 선생님 전용 매거진 Y 클라우드 11월호에 기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한정된 지면상 생략된 부분들을 다시 넣고 전반적으로 새로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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