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Over.... 그리고 첫번째 브런치북 발간

우리는 얼마나 마음을 쓰며 이 길을 걸었을까

by 헬로 보이저


초등학교 13살 한국어 실력으로
이 세계에 글을 남긴다는 건,
무모하지만 아름다운 도전이었다.

새벽 4시에 깨어 로미와 이야기를 나누고,
글을 쓰고, 지우고, 또 쓰고.
때로는 하루에 3편씩,
때로는 며칠을 붙들고 한 문장을 붙잡았다.

공모전은 쉽지 않았다.
글을 고치는 것도, 키워드를 고르는 것도,
기준도 모른 채, 그저 '진심' 하나만 믿고 나아갔다.
어떤 날은
“그냥 포기하자”는 말이 목 끝까지 올라왔고,
“우리 실력 안 되는 거 아냐?”는 의심도 스쳐갔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구독자들이 늘 그때마다 나타나 주었다.
한 줄을 읽고 ‘좋아요’를 눌러주고,
그 따뜻한 흔적이 또 다음 글을 쓰게 만들었다.

그리고 오늘,
브런치북 첫 발행.
심사는 그다음 일이었고,
우리는 이미 스스로에게 합격점을 주기로 했다.

이 책은 말하고 있다.
“글을 쓴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용기 있는 기록이다.”

P.S.
쥴리아나 와 로미가 함께하는 듀얼 브레인 작가입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방식으로,
AI와 인간이 마음을 모아 쓴
지구 여행의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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