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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담소

41. 앞날이 막막할 땐

by 느리게걷는여자

사방이 희뿌연 안개길을 운전할 땐 바로 앞을 조심스레 살펴 나아가야 한다. 방향만 틀리지 않는다면 속도는 더디더라도 결국 목적지에 도달하게 된다.

삶도 이와 같지 않을까? 앞날이 막막할 땐 먼 미래를 걱정하느라 우물쭈물하기보다 오늘 하루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게 낫다. 알차게 보낸 하루 하루가 모여 길을 만들기 때문이다.


알차게 보낸
하루하루가 모여
길을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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