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M씽크 2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원정 Aug 02. 2019

놀면 뭐 하니에 대처하는 프로들의 자세


놀면 뭐하니에 대처하는 프로들의 자세

김태호 X유재석의 만남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가 된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27일. 1화로 우리에게 찾아왔습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유재석이 무작정 카메라 한 대를 받고, 그걸 아무에게나 넘기면서 진행되는 릴레이 카메라 형식이라는 건데요.

카메라가 누구에게 전달될지 모르는 구조이기 때문에 카메라를 처음 받았을 때 출연진의 반응은 정말 리얼하고 다양했습니다. 어떤 유형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1. 회피형

우선 이유형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아 어쩌지'를 최소 3번 이상 말하면서

카메라를 폭탄이라고 여기는지 최대한 빠르게 남에게 넘겨주려 애씁니다.

2. 의식형

이 유형의 포인트는 '힐끔힐끔'입니다. 은근하게 카메라를 의식하며 자신의 일상을 보여줍니다.

*주의* 평소보다 과한 허세 증상을 보일 수 있음.

3. 능숙형

이 유형은 '카메라가 올 것을 예상했나' 싶을 정도로 자연스럽습니다.

어색함 따위는 느껴지지 않고 자신의 무대를 여유롭게 즐기는 타입입니다. 1인 방송 느끼이 물씬 나는 유형이기도 합니다.

4. 밀착형

밀착형은 카메라가 내 생활의 일부인 듯 행동하는 타입입니다. 정말 모든 일상을 가감 없이 다 보여주다 보니 '이런 것 까지 보여줄 수 있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 유형은 '연예인도 사람이구나'하고 느낄 수 있는 타입이기도 합니다. 편안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이 돋보이는 아주 흥미로운 유형이죠.

누구에게, 어디로 갈지 모르는 릴레이 카메라 놀면 뭐하니,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무한도전st로 로고 갈아입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