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dalajara#3
멕시코에 온 지 한 달 반 만에 요리를 했다. (아침저녁으로 끝없는 고기에 약간 질리기도 한 겸) 요리를 시작한 건 과달라하라에서 처음이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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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경력이 무색해지는 순간(...)
도구도 다른데다 불 조절도 잘 안되고, 쌀은 날리고, 쌀이 달라서인지 물 양도 안 맞는 것 같고, 아, 그리고 젓가락이 없으니 너무 불편하다.
그래도 볶음밥은 마법의 고추장 덕분에 맛있는..것 같기도 하고.. 성공...?
(결국 다시 타코를 사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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