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형인가? 햄릿형 vs 돈키호테형
좋은 사람은 결정을 미루지 않는다.
좋은 사람은 결정을 쌓아두지 않는다. 순서대로 일을 밀어낸다. 좋은 사람은 결정 능력이 빠르다. 어기적거리다 일을 뭉개는 사람들이 있다. 남의 일로만 볼게 아니라 내 안에 그런 일이 없는지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직장 생활의 성공은 눈치다. 눈치는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하는 첫 번째 일이다. 눈치 보고 일 할 일이 뭐 있겠냐 싶지만 직장은 사실 눈치다. 다만 봐야 할 때와 보지 않아도 될 때를 구분해야 한다. 브레이크 타임을 갖고 끝날 때 끝나야 하는데 그 타이밍을 놓치고 말을 끊지 않는 사람이 있다. 부서장의 눈치가 있어도 질질.
아일랜드 출신의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그의 묘비명을 생전에 정했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지!"
하나의 일이 끝나면 미리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일을 전개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크다.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끝나는 일이면 원하는 쪽으로 이끄는 게 후회가 없다. 사람과 만나는 과정에서도 그렇다. "언제 한 번, 봐"라고 말하는 사람하고 "그럼, 다음 주 화요일 점심때 봐"라고 말을 하는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이 더 일을 잘 할까. 미루지 않는 사람이다.
"삶에서 가장 파괴적인 단어는 '나중'이고, 인생에서 가장 생산적인 단어는 '지금'이다. 힘들고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은 "내일 하겠다"라고 말하는 반면, 성공하고 행복한 사람들은 "지금 한다"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내일'과 '나중'은 패자들의 단어이고 '오늘'과 '지금'은 승자들의 단어이다.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성과를 내고 빠른 시간에 승진을 하고, 더 많은 소득을 올리는 사람들의 핵심 자질은 무엇일까? 바로 결심을 곧바로 행동에 옮기는 행동 지향성 이디."-105쪽, <실행이 답이다> 중
지금 해야 할 것과 나중에 할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것도 능력이다. 내일 해야 할 것을 갖고 오늘 끙끙 앓으며 야근을 하는 게 아니라 오늘 할 것을 갖고 정시에 퇴근하는 능력을 키워나갈 일이다. 생각의 변화는 일의 결과를 다르게 만든다. 문학 작품 속 두 인물이 있다. 햄릿이 있고 돈키호테가 있다. 우리 시대 지금 필요한 인재는 어떤 인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