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
나는 내 자신을 속이지 않는다.
인생이란 쉽게 변하기 마련이며,
성공한다고 해서 이 원칙이 바뀌지는 않는다.
무엇이든 아무런 예고 없이 변하기 마련이고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일단 발생한 현상을 심각하게 보지 않는다.
-88쪽, <거래의 기술> 중
2004년 김영사에서 나온 트럼프 자서전, 거래의 기술이 2016년 5월 살림출판사에서 재번역 출간되었다. 미국 부동산 재벌에서 클린턴을 이기고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그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봤다. 모든 일을 비즈니스로 바라본 그가 이번 회담에서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온 세계의 눈이 쏠린 싱가포르, 그곳에서 열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
언제나,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위대한 순간이 찾아온다. 다만 그것이 위대한 것인지를 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이다. 위대한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는 회담을 결코 평범한 이야기로 끝내지 않도록, 두 사람 모두 지혜롭고 영리하게 마주한 순간을 이겨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