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편안한 마음에 지혜가 들어가

서른 번째-사람의 마음에는 동물성이 들어 있다

by 길윤웅

마음이 편안해야 지혜가 들어온다.

사람들에게 양보하고, 참고 기다려라.

사람의 마음에 동물성이 들어 있어 조금만 건드리면 폭발한다.

욕을 하지 마라.


분노해야 할 일과 그렇지 않을 일이 있다. 이 둘을 구분하고 사는 것이 사람의 일이다. 그러나 사람은 이 둘을 제재도 구분하지 못하고 하지 말아야 할 곳에서 하고 해야 할 일에 그렇지 않은 삶을 산다. 지 헤로운 사람은 이 둘을 구분하고 사는 사람이다. 마은이 편안한 사람은 지혜로운 삶을 살지만 늘 속이 시끄러운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삶을 산다. 늘 짜증이 나고 남이 뭘 하는 것조차 마음에 차지 않는다. 그러다 보면 속으로나 밖으로나 욕을 한다. 직접 상대 앞에서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 대화하며 돌려 욕을 하기도 한다. 당장 욕을 하면 본인이 이긴 듯 승리감에 도취되지만 얼마 지나지 안아 후회한다. 그러나 문제는 후회에 그치지 않고 다시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욕을 한다.


그러한 감정이 쌓이면 삶을 제대로 영위할 수 없다. 가지려고 하는 데 원인이 있다. 그래서 덜 갖고 덜 쓰며 살자는 것이다. 갖고 있는 게 많으면 '관리 비용'이 많이 든다. 혹여 어디 달아나거나 잃어버릴 까 노심초사다. 병이 나지 않을 수 없다.


마음을 다스리는 일은 가장 중요한 일이다. 남의 마음을 탓할 게 아니라 내 마음을 돌아볼 일이다. 우리 안에 들어 있는 동물성이 사라질 때까지. 화를 잘 내는 사람의 마음에는 동물성이 들어 있다.


동물성이 강한 사람은 잘 삐친다.

잘 삐치는 사람은 아직도 동물성이 강하게 남아 있는 사람이다.


욕을 하고 화를 내는 것은 내 안의 독소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독소를 제거하는 길은 침착한 삶을 사는 것이다. 침착한 삶은 양보하고 기다리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욕을 하면, 분노의 독소가 생기고 분노의 번뇌 에너지도 증가한다. 욕은 강한 자극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것을 입에 담는 순간 자신의 마음에도 영향을 끼쳐 마음을 더럽힌다. 욕을 하면 왠지 자신이 상대보다 더 낫다는 착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자신에게서 늘어나는 것은 분노의 번뇌일 뿐이다.


66쪽, <생각 버리기 연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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