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번째-마음의 과한 욕심은 줄여야
내 마음에서 탐욕을 빼버리면
화를 낼 일이 없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사람의 마음은 이 순서를 건너뛰어서 목적지에 먼저 가려고 한다. 거기에서 문제가 생긴다.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순서대로 진행하면 되지만 도저히 그 순서를 참지 못하고 먼저 나가는 운전자가 있다.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경적이 울린다. 내 것이 되는 것은 그렇게 기다림 끝에 내 마음에 도착을 한다. 그러나 이것을 기다리지 못해서 익지 않은 감을 따서 먹으려는 것처럼 끌어당긴다.
내가 갖고 있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 우리는 걱정을 끌어다 놓고 산다. 가질 수 없는 것을 순서 없이 갖고자 하는 욕망은 화를 불러온다. 친구나 회사 동료들 간에 다툼이 생기거나 좋지 않은 일에 휘말린다. 실적 경쟁을 하다 보면 불법적인 일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결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
선수가 지는 게임을 하다 보면 마음의 평정을 찾으며 경기를 하는 게 어렵다. 호흡이나 자세를 잃어버리면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다. 마음의 지나친 탐욕으로는 본인이 갖고 있는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없다.
마음의 화를 참지 못하는 것은 내가 생각하는 기대치에 상대가 맞지 않거나 지나치기 때문이다. 어깨 부딪히는 일이나 눈을 마주치는 일로 화를 낼 일이 아닌 때가 있고 화를 낼 때가 있다. 무시를 하거나 무시를 당하는 일은 참을 수 없는 일이다. 기대를 내려놓고 마음을 내려놓으면 피할 수 있는 길이다.
탐욕 없이 살 수는 없다. 사람에게는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 기능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평상시 마음의 연습을 해둘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