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을 나누는 시간
비가 와서 좋다. 비가 와서 좋은 곳이 있다. 비가 와서 조금 안 좋은 곳도 있다. 비는 누구에게는 때로 반갑고 비는 때로 누구에게는 조금은 반갑지 않다. 가게 앞을 지나는 사람들이 그리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세상의 일은, 자연의 일은 주고 받으며 순리대로 간다. 사람의 일은 돌아보면 억지와 '무대뽀'가 더 앞을 선다.
마음의 평화, 삶의 여유를 추구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것일까.
오늘 금전등록기를 제대로 울리지 못했다. 영업을 못한 것일까, 사람들이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하는 걸까.
바삐 그렇게 걸으며 어디로 가는 걸까. 그렇게 뛰며 어디를 향해 가는 걸까.
사람의 온기, 마음의 정을 나누는 그런 시간들이 우리에게는 더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