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노인의 리어카를
뒤에서 밀어줄 수 있는
체력을 가꿀 줄 알면
주인공을 빛내는
조연이 될 줄 아는 결혼식장의 옷차림처럼
자리에 맞는 옷차림 매너를 알면
눈빛 하나, 진심을 담아낸 표정, 다정한 말이
명품 차림 따위, 표정을 숨긴 화장을 압도할 수 있다면
품격있는 외모
기어코 오는 봄처럼 삽니다. '시'라고 말하기 부끄러운 시도 쓰고, 열정 학부모로 겪었던 이야기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