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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엠찌 Feb 11. 2020

육아휴직맘도 집에서 돈 벌 수 있어요

앱테크로 육아하면서도 월30만원 거뜬합니다.

이런것도 신조어라고 해야하나?


앱테크 = 앱으로 하는 재테크



몇년전까지만 해도 이런걸 앱테크라고 해~ 하며 설명하는 일이 많았는데 요즘은 많이 보편화 된 듯 하다. 나는 이 앱테크를 통해 대부분의 생활비 지출을 방어할 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월 30만원 이상의 부수입을 쌓고 있다. 종류도 다양하고 활용법도 가지각색인 앱테크들. 앱테크를 처음 접하는 초보들을 위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1. 앱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그대여, 나에게 맞는 앱테크부터 찾아보자.


출석체크

     - 가장 쉽고 단순해서 누구나 가능

     - 주어지는 포인트가 미미함 (1p~)

     - 연속출첵 or 만근을 해야 혜택이 있는 앱들도 존재

     - 추천대상 : 누구나 가능하지만 굳이 꼽자면 루틴하게 매일 체크하시는 분들 




초보들이 가장 부담없이 시도해볼 수 있는 앱테크이다.

매일 출석체크를 할 경우 일정 포인트를 지급한다. 혹은 룰렛이나 사다리를 타는 뽑기 형식인 곳도 있다. 보통은 지속적으로 진행되지만 이것 또한 일종의 '이벤트' 이기 때문에 중간에 종료되기도 한다. 출첵포인트를 잘 쌓으면 물건을 구매할 때 사용하기도 하고 현금화 하기도 한다.



화면잠금

     - 화면잠금 슬라이드로 포인트 적립 

     - 일정 횟수가 초과되면 포인트가 지급되지 않음

     - 많이 깔면 핸드폰 자주 멈춤

     - 추천대상 : 휴대폰 자주 보시는 분들 / 비추천대상 : 보급형 혹은 저사양 휴대폰 쓰시는 분들


화면잠금락을 설치해서 잠금을 풀때마다 일정 포인트가 쌓이는 형태이다. 그냥 잠금을 푸는 것 보다 광고를 보거나 어플을 설치하거나 하는 일종의 미션을 수행하면 더 큰 포인트가 쌓인다.


만보기

     - 걸음 수 만큼 포인트 적립

     - 건강과 앱테크 동시에 가능

     - 추천대상 : 대중교통 출퇴근 등으로 이동거리가 많은 분들 


쇼핑몰 앱

     - 쇼핑몰마다 다양한 형태로 제공 (룰렛, 사다리, 뽑기, 알파벳 모으기 등 다양)

     - 출첵보다는 당첨 포인트가 큼 (10p부터 만단위도 )

     - 이벤트의 형태로 진행하여 진행하지 않는 달이 있기도

     - 간단한 게임의 형태로 제공해서 약간의 재미는 덤

     - 추천대상 : 매일 꾸준히 하는 것 보다 가끔 터지는 한 방을 원하는 분들 


보통 쇼핑몰 앱에서 출첵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한 어플에서 한가지 이벤트만 진행하지 않고 출첵, 룰렛, 사다리 등 여러가지가 동시에 진행되기도 하니 빠짐없이 잘 챙기면 포인트는 더 빨리 쌓인다. 출첵은 지급되는 포인트가 적거나 만근을 해야 그나마 좀 쓸만하게 모이는 반면에 쇼핑몰 앱의 룰렛등은 가끔 만원 이상의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영수증 / 택배송장 적립

    - 영수증을 찍어 올리면 포인트를 주는 형태 (혹은 택배 송장번호로 적립)

    - 장당 포인트 30p ~ 50p 수준

    - 1인당 적립 개수와 구매일로부터 적립가능기간 제한

    - 영수증의 카드번호에 아스테리크 위치가 매번 바뀌어서 여러개의 영수증을 조합하면

      카드 번호 전체가 노출 될 수 있다는 약간의 위험성이 존재.

    - 편의점, 카페, 마트 등 소비가 많은 분들 (택배 많이 받는 분들께 추천)



 경유앱

     - 해당 앱 통해서 쇼핑을 할 경우 포인트가 적립 (예: ok캐시백을 경유해서 oo몰 상품 주문하면 x% 적립)

     - 경유앱을 통하면 쇼핑몰 자체 쿠폰 등 할인적용이 안되는 경우도 있어 상황에 맞게 적절히 활용

     - 적립 제외되는 일부 상품군들이 존재

     - 추천대상 : 온라인 쇼핑을 자주 하는 분들 중 한 번 더 거쳐서 주문하는 것이 귀찮지 않으신 분


경유앱이 번거로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경유를 하는 것 만으로 주어지는 포인트이니 놓칠 수 없다. 나는 주로 에누리, ok캐시백, 삼성페이쇼핑, 컬쳐, 해머, 몰리 등을 주로 이용한다. 경유앱에서 쌓인 포인트들을 바로 현금화할수도있고 기프티콘으로 바꾸어 지출을 방어해도 좋다.



 공통사항

    - 적립된 포인트는 앱의 형태에 따라 자체소진 / 캐시아웃 / 기프티콘 등으로 교환 

    - 보통 이벤트로 적립된 포인트는 구매로 인한 포인트보다 소멸기한이 짧으니 유의할 것

    -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노력대비 보상이 적다고 여겨지는 분들은 과감히 제외

    - 무조건 많이 하는 것 보다 본인에게 맞는 앱을 파악하여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




2. 현금흐름이 가능한 파이프라인 구축하기

  

  부동산 투자는 크게 월세수익을 실현하는 방법과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 방법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앱테크를 굳이 분류하자면 월세를 받는 투자와 비슷하다. 매달 꼬박꼬박 월세가 들어오면 현금흐름이 창출되고 이러한 파이프라인을 다양하게 구축하는 것이 나의 재테크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월세와 비교하자면 앱테크는 조족지혈도 못되겠지만 앱테크를 통해 나만의 현금흐름이 생기게 되면 이 또한 하나의 파이프라인이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금액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흐름' 이 중요

앱테크가 주기적인 현금흐름을 창출 할 수 있는 이유는 보통 (아닌 경우도 있지만) '월' 단위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출첵도 보통은 1일~말일까지 진행되고 기프티콘의 유효기간도 30일 60일 90일.... 과 같이 월 단위이다.

본인의 가계에 맞는 틀을 만들기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시행착오도 겪을 수 있지만 일단 틀이 만들어 지면 그 뒤로는 자연스러운 흐름, 그리고 그 흐름에 따른 이익만 있을 뿐이다.


앱테크로 수익올리기에 박차를 가하고자 머니메이트들과 작년 9월부터 100일동안 부수입 100만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목표치를 약간 넘어선 금액으로 마감했다. 100일 100만원이니 하루 평균 만원 이상을 모은 셈이니 결코 적지 않다.

※100일 부수입 100만원 만들기 프로젝트 관련 글 보기_#백백플



육아와 살림을 병행하는 '엄마'라는 신분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앱테크를 통해 생활비도 절약되고 수입까지 쌓으니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은 덤이다. 


스마트폰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앱테크라는 수익창출의 파이프라인!  꾸준히 한다면 푼돈이 목돈되는 마법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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