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초고

영화 <더 포스트>

by 허니모카



죽은 남편이 뉴스를 뭐라고 한 줄 알아요?

역사의 초고라고 불렀어요.

근사한 말이죠?

우리가 항상 옳을 수는 없고

항상 완벽한 것도 아니지만 계속 써나가는 거죠.

그게 우리 일이니까, 그렇죠?






이 순간의 기록이 역사의 초고가 된다.

멋진 말이다.

그래서 진실을 밝히는 것에 두려움이 없었나 보다.

아니다.

그래서 두려워도 진실을 밝혔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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