앓지 말고, 털어내기

영화 <목소리의 형태>

by 허니모카


야쇼, 다리에서 있었던 일은 신경 쓰지 마.

그런 일은 살면서 수도 없이 겪어.







욱해서 뱉은 말 혹은 소리치지 않아도 될 일에 언성을 높였을 때, 아, 경솔했어. 그러지 말걸.

곧 후회하게 된다.

그리곤 되돌릴 수도 없는 일을 가지고 후회를 반복 재생한다.


되게 나의 민낯을 보여주고 됨됨이를 자책하는 경우다. 소화가 안되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긴 세월 그런 사소한 일들을 겪으며 하나 터득한 게 있다면, 이미 벌어진 일은 후회해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그저 "다시 그러지 말자" 생각하고 털어내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점점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후회할 일의 건수는 글쎄... 줄어들고 있나? 아마...



작가의 이전글오전이 있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