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배를 준비하며

by 허니모카



그게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쉬운 일이었다면 누구나 했을 것이고

그대도 고민 따위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하고자 한다면

승리의 깃발은 꽂지 못해도

완주의 깃발은 꽂기를

조용히 응원하겠다.

언제든 시작해도 되니

끝나는 날만 알려준다면

그대를 위해 축배의 잔을 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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