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대화법
by
허니모카
Jul 7. 2020
흑을 가지고 백을 내놓다.
내 손에 흑이 있음을 아는 이는
어찌하여 백을 놓는가 묻는다.
타인에게 흑을 보일 수 없음이야.
듣는 이도 그것이 온전히 백은 아님을 알지도 모른다.
그도 흑 대신 백을 내놓기도 하니까.
흑과 백 사이에 수많은 색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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