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다른 세계로 가세

영화 <위대한 쇼맨>

by 허니모카


식상함과 화려함을 맞바꾸세

미친 짓 같나? 좀 미치면 어때?

자넨 잘 할 수 있어.

관습의 제왕

아니면 다 잃을 수도 있지

매일 똑같은 역할 벗어나고 싶지 않나?

난 필요한 걸 해줄 수 있어.

나와 함께 가세

다른 세상을 보여줄게.

지금처럼 살 건가 나처럼 살 건가

새장에 머물 텐가 뛰쳐나갈 텐가

오 이런

자네한테 날개가 돋았네

나와 다른 세계로 가세.




날개가 돋았다니 새장을 뛰쳐나가, 다른 세계로 가겠다.

결국 부와 명예는 잃었다만.


필립은 마지막에 이렇게 말했다.

“당신 덕에 이제 다 잃었어요. 남은 건 우정과 사랑과 좋아하는 일뿐이죠.”


그것이 잘한 선택인지, 아닌지는 쉽게 말하지 못하겠다.

영화가 아닌, 현실이라면 말이다.


다만..

끝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길의 유혹은 얼마나 강렬한지..

그것만은 알겠다.


ps. 영화 OST 중에서 이 노래가 가장 좋았다. The other side

P.T.바넘(휴 잭맨)이 필립 칼라일(잭 에프론)에게 자신의 서커스로 와서 같이 일해보자고 제안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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