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 가는 길
by
허니모카
Feb 23. 2021
내가 버텨야 하는
과거의
나와
오지 않았어도 알 것 같은 미래의 나를
동시에 짊어지고 가다가
그저 셋이 같이 가는 건 어떤가 싶어
과거도 미래도 내려놓았다.
누군가는 앞서기도 뒤쳐지기도 하다가
결국 같이 가고 있는
셋을 보다가
어느 하나 끊을 수 없는 내가
양 손을 잡고 그 둘을 데리고 간다.
힘을 내자, 란 건
과거와 미래가 같이 가기에
필요한
말이다
.
그림 Tim Ei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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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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