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를 시작하고 한동안 게으름을 피우다 다시 마음을 잡고 열심히 써 보려 마음 속으로 5일에 한번은 글을 올리려 했다. 그렇게 두 달정도 견뎠다. (5일10일)
지난주 이비인후과 방문에 이어 이번주 내과를 다니며 심하게 아팠다. 복통과 근육통이 있었고 복통 시작 즈음에 토했다. 겁이나 밥을 못 먹고 죽만 조금 먹다가 이제 일어 났는데, 주말에 아들 딸 가족이 다니러와서 브런치에 글을 쓸 마음의 여유도 시간도 없었다.
다음 주에도 이미 예약된 여행 스케줄이 있어서 오늘에 이어서 브런치를 쉬어야 될 것 같다. 내 스스로 글쓰는 노력을 해보자고 약속했지만 이렇게 멈칫거리고 있다.
3월에는 다시 나와 한 나의 약속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봄날이 되기를 기다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