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히말 Aug 26. 2023

8월 넷째 주

1. 책


상해임시정부 - 치열한 삶의 기록.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

잊혀진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 독립운동 하면 3대가 망한다.

스즈메의 문단속 - 그럭저럭.

레미제라블 1/2/3/4 - 아직 끝나지 않았다. 총 5권이다.

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 - 정말 재미있다!

삶은 왜 짐이 되었는가 - 잘 읽었습니다.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 시골 살기.


이번 주의 책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레 미제라블>이다.

장발장과 코제트의 이야기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두꺼운 책으로 유명한 <안나 까레니나>도 <돈키호테>도 읽었지만,

<레 미제라블>이야말로 칼질 좀 해야 되는 책이다.

저자의 잡설이 챕터로 나오니, 감당이 안 된다.


그래도, 장발장의 서사만으로 이 작품은 영원한 고전이다.



2. 간만에 스벅


집에서 700보 거리밖에 안 되는 스벅이지만, 여름에 땡볕 아래를 걷는다는 것은 생각하기 힘들다.

오늘 아침은 꽤 서늘한 것 같아서 간만에 스벅에 왔다.

9시쯤 도착하니 2층이 텅텅 비어 있다. 다들 나와 같은 생각인 건가.

그런데 슬슬 사람들이 몰려 든다. 역시 나와 같은 생각인 건가. 하하.


아무튼, 우리 동네 스벅은 언제나 라테 아트를 그려준다.

2층이 있는 스벅도 여기뿐은 아니고, 리저브도 아니지만,

그것만으로 우리 동네 스벅이 좋다.



매거진의 이전글 <넛지>를 돌아보는 탈러와 선스타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