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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말 Mar 17. 2024

미국의 기후는
어느 나라와 비슷할까

워낙 큰 나라이니, 미국 전체의 기후가 어떤지 말할 수는 없죠.

대신, 어느 지역이 어떤 느낌인지 보여주는 지도가 Reddit에 올라와 있습니다.

한번 살펴보죠.



제가 지금까지 살아봤던 곳 중 기후가 제일 좋았던 San Diego는 포르투갈 기후였군요.

아직 가본 적이 없는 포르투갈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급 듭니다.


남부 캘리포니아만 해도 포르투갈인데, 거기서 조금만 내려가면 인도라니...

바하 캘리포니아는 영 아닌가 봅니다. (가본 적 없습니다. 멕시코 국경 넘어가는 거 무서워서.)


캘리포니아의 이웃인 네바다와 애리조나는 시리아 내지 아프가니스탄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 가본 적은 없지만, 애리조나와 네바다에 가본 적이 있으니 어떤 느낌인지 상상은 할 수 있군요.


밴쿠버 기후는 런던이군요.

밴쿠버도 런던도 가봤지만, 비슷한 기후라고 생각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Claude.ai에게 물어보니 전혀 다르다고 대답하네요. 그런데 제시하는 데이터를 보면 아주 다르지도 않습니다.)

저는 워낙 습한 더위를 싫어해서, 유럽, 미국은 웬만하면 우리나라보다 나은 날씨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핫틀랜타 제외.)


토론토는 러시아 기후였군요.

어쩐지 토론토 겨울이 너무 싫더라니... (여름도 뭐...)


잠깐 있었던 캔자스는 아마도 중국 어딘가의 기후와 유사한가 봅니다.


플로리다는 대만이라니. 대만도 가봐야겠는 걸요.

물론, 일하러가 아니라 놀러 가야 좋은 기후겠죠.


이걸 곧이곧대로 믿을 수는 없겠지만,

오대호 주변과 캐나다는 몽땅 러시아 기후입니다.

기후 변화에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는 지역들이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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