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사과 나무

양림동 펭귄마을, 화가 한희원

by 히말

양림동 펭귄마을에 왔다.

예상했던 대로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20250517_103255.jpg 광주 사투리 중에는 '솔찬히'가 어감 좋은 듯


20250517_103237.jpg
20250517_102557.jpg
20250517_102243.jpg


마침 아이들 태권도 행사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응원을 하고 있었다.


20250517_102713.jpg


바로 옆에 있는 '뒹굴동굴'도 들렀다.

일제 시대 방공호로 만들었던 것을 관광 자원화 한 것이다.

안이 엄청 넓다는 리뷰가 있었는데, 그래도 1시간이면 충분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갔다.


20250517_105754.jpg
20250517_105629.jpg
20250517_105655.jpg
20250517_105727.jpg


낚였다.

<클레멘타인> 10점 테러 같은 거였다.

동굴 맨 안쪽 끝에서 벽에 기대어 입구를 찍은 사진이 다음과 같다.


20250517_105833.jpg


펭귄마을에서 나와 뒹굴동굴로 걸어가던 중, 골목 안쪽에 뭔가 있어 호기심에 가보았는데, 대박.

한희원 미술관이라는 곳이었고, 한희원 화가의 작품 10여 개를 전시하고 있었다.

처음 알게 된 화가인데, 그림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20250517_104609.jpg


한옥 구조로 되어 있어, 그림과 참 잘 어울린다.

아무도 없는 미술관에서 홀로 감상하는 것도 대박이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작품은 이거다.


20250517_104635.jpg


양림동 전경을 그린 것도 있다.


20250517_104336.jpg


꽤 유명한 사람인 듯하다.

2022년에는 가수 김창완과 함께 전시회를 한 것 같다.


20250517_105038.jpg


정문과 입구도 멋지다.


20250517_104822.jpg
20250517_104844.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가장 똑똑한 CEO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