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필승총 250917

by 히말

도진기, <판결의 재구성>

열받음 주의. 사람 죽이고 무죄 받은 자들이 이렇게 많다니. 도둑 열 명을 놓치더라도 억울한 사람 한 사람을 만들지 않겠다는 무죄추정 원칙은 물론 위대한 역사적 진보다. 그러나 이제 인류 사회는 그 단계를 이미 극복한 것 아닐까.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면, 100%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미국조차 저런 수준이니.) 우리나라의 경우, 배심원 판결에 강제성을 부여하면 피해자만 보호하는 무죄추정 트렌드를 조금쯤은 완화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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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수, <세균에서 생명을 보다>

다같이 ㅂ으로 시작하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덜 헷갈리게 하기 위해, 박테리아 대신 세균으로 부르자는 주장, 100% 공감한다. 저렴한 비용, 국소 적용이 가능한 파지 요법도 더 널리 확산되면 좋겠다. 어디 가나 돌I는 있는 법이지만, 캐리 멀리스는 정말. (왓슨이 인간 폐기물인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니 패스. 아, 물론 셜록 친구 말고 크릭 친구 얘기다.) 하긴 뭐, 자기 인생을 어떻게 살든 그건 그 사람 마음이기는 하다.



동공이 약사, <알찬 약국>

- 퀘르세틴은 염증 유도 신호를 차단한다. 과도한 면역 반응 억제에 좋다.

- 쓴맛은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 metformin은 비타민 B12 흡수를 방해한다.

- PDRN(DNA조각)이 함유된 인공눈물은 성장인자 분비를 촉진해서 각막 손상 치유를 돕는다. 이게 무려 일반의약품이다.

- 황반변성 초기에 루테인, 지아잔틴이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거의 없다. 황반변성이 아직 없을 때도 당연히.

- 수면유도제라고 나와 있는 것들은 대개 1세대 항히스타민제다.

- 테아닌은 수면을 직접 유도하지는 않지만, 카페인에 의한 수면 방해 효과를 억제하면서 수면의 질을 높인다. 연구에 따르면 테아닌은 카페인 때문에 수면 중 깨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고, 신경을 이완시켜 긴장과 불안감을 풀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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