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메모 - 2025년 9월 둘째 주

by 히말

1. 책


철도원 삼대

챗GPT 인생의 질문에 답하다

거꾸로 읽는 한국사

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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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이건, 도킨스, 황석영을 동시에 읽으면서,

이렇게 좋은 책들은 꼭꼭 주간 추천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고,

황석영, 도킨스, 세이건이 3주에 걸쳐 추천작이 될 수 있도록

읽는 속도를 조절하고 있었다.


그래서 일단 이번 주는 황석영의 <철도원 삼대>가 추천작이다.

그런데 무심코 손에 든 아멜리 노통브의 <갈증> 때문에 꼬일 뻔했다.


<갈증>의 초반부는 분명 <철도원 삼대>보다 우위에 있다.

다행(?)인지, <갈증>의 후반부는 지나치게 사변적이며 다소 횡설수설한다.


결과적으로, 기세 좋았던 <갈증>의 도전은 막판에 실패했고,

이번 주 추천은 계획했던 대로,

황석영의 <철도원 삼대>다.


<아리랑>, <태백산맥>과 겹치는 시대다. (물론 아직 안 읽은 <한강>과도 겹친다.)

느껴지는 비애감과 존경심, 안타까움도 비슷하다.

다양한 인물들이 빚어내는 서사도 비슷하게 훌륭하다.


그러나 결정적인 차이점 한 가지.

<철도원 삼대>는 훠어어어얼씬 뛰어난 필력을 보여준다.

보통 '문장력'이라고 칭하는 그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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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니멀리즘


옷가지 하나를 정리했다.

사소한 것이라도 일주일에 하나는 버릴 수 있다면 참 좋겠다.



3.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슬금슬금 오르면서,

오랫동안 물려 있던 TIGER200을 본절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7월 9일. 여전히 -1% 정도.

이 정도 손해라도 감수하고 몇 년 동안의 고통을 끝내야 하나?

그러나, 더 오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기다렸다.


7월 10일. 코스피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그리고 드디어 내 TIGER200도 본절 수준, 정확히 말하면 0.5% 정도 수익선에 도달했다.


다시 말하면, 내가 이 ETF를 산 시점은 2021년 8월, 즉 지난 최고점이었다는 거다.

박수부당이라도 이렇게 정확히 맞히지는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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