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철도원 삼대
챗GPT 인생의 질문에 답하다
거꾸로 읽는 한국사
갈증
요즘 세이건, 도킨스, 황석영을 동시에 읽으면서,
이렇게 좋은 책들은 꼭꼭 주간 추천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고,
황석영, 도킨스, 세이건이 3주에 걸쳐 추천작이 될 수 있도록
읽는 속도를 조절하고 있었다.
그래서 일단 이번 주는 황석영의 <철도원 삼대>가 추천작이다.
그런데 무심코 손에 든 아멜리 노통브의 <갈증> 때문에 꼬일 뻔했다.
<갈증>의 초반부는 분명 <철도원 삼대>보다 우위에 있다.
다행(?)인지, <갈증>의 후반부는 지나치게 사변적이며 다소 횡설수설한다.
결과적으로, 기세 좋았던 <갈증>의 도전은 막판에 실패했고,
이번 주 추천은 계획했던 대로,
황석영의 <철도원 삼대>다.
<아리랑>, <태백산맥>과 겹치는 시대다. (물론 아직 안 읽은 <한강>과도 겹친다.)
느껴지는 비애감과 존경심, 안타까움도 비슷하다.
다양한 인물들이 빚어내는 서사도 비슷하게 훌륭하다.
그러나 결정적인 차이점 한 가지.
<철도원 삼대>는 훠어어어얼씬 뛰어난 필력을 보여준다.
보통 '문장력'이라고 칭하는 그것 말이다.
2. 미니멀리즘
옷가지 하나를 정리했다.
사소한 것이라도 일주일에 하나는 버릴 수 있다면 참 좋겠다.
3.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슬금슬금 오르면서,
오랫동안 물려 있던 TIGER200을 본절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7월 9일. 여전히 -1% 정도.
이 정도 손해라도 감수하고 몇 년 동안의 고통을 끝내야 하나?
그러나, 더 오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기다렸다.
7월 10일. 코스피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그리고 드디어 내 TIGER200도 본절 수준, 정확히 말하면 0.5% 정도 수익선에 도달했다.
다시 말하면, 내가 이 ETF를 산 시점은 2021년 8월, 즉 지난 최고점이었다는 거다.
박수부당이라도 이렇게 정확히 맞히지는 못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