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이나 세미나가 있을 땐 역시 아침 산책이죠.
집에서는 여덟 시 전에 일어나려면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지만, 출장을 오면 여섯 시 일곱 시에 일어나서 아침 산책을 나갑니다.
가로등 색감이 좋아서 사진이 따뜻하게 나옵니다.
사람이 별로 없는 캠퍼스를 걷는 느낌은 참 각별하죠.
뉴질랜드 출장 때가 생각납니다.
아침마다 시내 큰 공원으로 산책을 가면서 대학교 캠퍼스를 지나갔었죠.
산책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고 보니, 호텔은 워싱턴 DC가 아니고 버지니아에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