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택(dog tag) 베이커리에 왔습니다.
구글 기준, 조지타운에서 가장 평점이 높고, yelp 평점도 높은 곳입니다.
독택이라고 해서 설마 그건가 했는데, 역시나… 베테랑, 그러니까 참전용사들을 기리자 뭐 이런 문구가 휘황찬란하네요.
천장에 독택이 잔뜩 매달려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온 적이 있나 봅니다.
벽에 컬러 사진을 크게 뽑아서 걸어 놨네요.
워싱턴이니까 그런가보다 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커피가 맛이 없네요.
평점은 아마 베이커리에 관련된 이야기인가 봅니다.
빵을 아무리 좋아하는 저라도, 점심 먹은지 두 시간도 안 되어 뭘 고르려니 도저히 땡기지가 않네요.
커피 맛이 꽝이라서, 빵을 사러 여길 다시 올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워싱턴에 일주일 동안 있을 예정이니, 맛있는 커피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