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독서 결산

1일 1책에는 실패했지만, <우주를 계산>해보기는 했다

by 히말

설 연휴가 되어서야 짬이 나서 작년 한 해 독서를 정리해봅니다.

354권을 읽었네요. 365를 넘기지 않았나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1일 1권은 올해도 못 했습니다.



분야별 책 수와 별점


분야별로 보면, 11월부터 몰아보던 주식 책 때문인지 경제경영이 가장 많습니다.


2021독서분야별.PNG


별점 분포를 보면, 역시 자연과학 쪽이 상대적으로 양호합니다.


2021독서평점.PNG


월별 이달의 책


1월의 책은 강신주의 <철학 대 철학>

2월의 책은 매슈 워커의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3월의 책은 이언 스튜어트의 <우주를 계산하다>

4월의 책은 조던 엘런버그의 <틀리지 않는 법>

5월의 책은 윌 스토의 <이야기의 탄생>

6월의 책은 데이비드 스피겔할터의 <통계학 기술>

7월의 책은 박해선의 <혼자 공부하는 머신러닝 딥러닝>

8월의 책은 데이비드 재럿의 <이만하면 괜찮은 죽음>

9월의 책은 루시 몽고메리의 <빨강머리 앤>

10월의 책은 심혜섭의 <마법의 멀티플> (토비아스 칼라일의 본문이 절대 아니고 심혜섭의 부록 부분입니다)

11월의 책은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 매리>와 하비 모툴스키의 <의학통계학>

12월의 책은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입니다.


자연과학/수학 분야의 책이 많은 것은 평소와 다르지 않고,

특이한 점이라면 문학이 무려 3권이나 된다는 것이죠.

<마션>, <아르테미스>에서 2% 부족한 모습을 보였던 앤디 위어가 <프로젝트 헤일 매리>로 완전체가 되었고,

<빨강머리 앤>과 <돈키호테>는 역시 불후의 명작입니다.

그런데 올해 읽은 모든 문학 책들 중에 최고는 다른 책입니다.

3월에 읽은 도스토예프스키의 <가난한 사람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느냐 하면...



올해의 책

3월의 책인 이언 스튜어트의 <우주를 계산하다>가 올해의 책이기 때문입니다.

전교 1, 2등이 한 반에 몰려 있는 <지금 우리 학교는> 같은 상황이라고나 할까요.

XL (4).jfif


<마스터 알고리즘>, <철학 대 철학>, <틀리지 않는 법>처럼, 이 책도 몇 차례에 걸쳐 리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책을 그 다음 해에 리뷰하는 건 작년에 이어 두 번째가 되겠군요.



작가별 통계


같은 작가의 책을 여러 권 읽은 경우를 세어봤습니다.

강신주를 6권 읽었고,

페터 볼레벤을 4권,

법륜 스님의 책을 3권,

그리고 2권 읽은 작가들은 꽤 됩니다.

조지 오웰, 켄 피셔, 나이젤 워버턴, 소수몽키, 올리버 색스, 수피, 문요한 등입니다.


페터 볼레벤은 4권이 전부 5점 만점을 기록했네요. (광팬인 건가요...)

또한, 조지 오웰, 나이절 워버턴, 이언 스튜어트가 2권 모두 만점을 기록했습니다.

강신주는 6권이나 읽었는데 평균 별점이 4점이니 어마무시하군요.

2021독서작가.PNG

별점 분포


별점 분포는 이렇습니다.

4점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5점을 매긴 책을 무려 85권이나 만났네요.

귀한 가르침을 준 고마운 책들입니다.

2021독서별점분포.PN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둔필승총 2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