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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말 Nov 24. 2022

둔필승총 221124

정인웅, <어쩌다 파일럿>

파일럿이라는 특별한 직업 이야기. 아툴 가완디의 <체크리스트 선언>에 나오는 것처럼, 파일럿은 체크리스트를 가장 잘 활용하는 대표적인 직업 중 하나다. 사소한 결정에 중대한 결과가 수반될 수 있어서다. 파일럿으로 살기 위해서는 그런 결정을 내리는 순간을 반복해서 겪어야 한다.



고학수, <AI 차별을 인간에게서 배운다>

AI와 관련한 윤리적 문제를 포괄적으로 개관하는 책. XAI와 관련하여 LIME과 같은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는 것도 좋았다. 내용을 설명하기보다는 주제를 소개하고 스스로 생각해볼 여지를 주는 책.



히가시노 게이고, <비밀>

영화를 봤으니 패스... 라는 생각은 거의 언제나 틀린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비밀>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모든 소설 중에도 가장 잘된 축에 드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보다 나은 것은 <나미야 잡화점>과 <백야행>뿐인 것 같다. 오랫동안 3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용의자 X의 헌신>을 밀어냈다.



박주영, <어떤 양형 이유>

법정에서 만나는 다양한 삶의 모습. 글이 유려하다.



매튜 , <픽사 스토리텔링>

스토리텔링의 핵심 요소를 친절하게 짚어준다. 물론 아는 것과 하는 것은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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