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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말 Feb 01. 2018

[공항 이용 팁]
서울역 체크인 서비스 이용하기

안녕하세요. 출국시 서울역에서 미리 수속과 가방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무려 작년 7월에 사진 찍고, 메모해 놓은 내용을 6개월이 지난 지금에야 올립니다. 나무늘보가 따로 없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출국할 때, 서울역에서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일단 공항철도 시간표를 체크해 둡니다. 서울역 체크인에 시간이 얼마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간을 계획해서 동선을 짜면 좋겠죠.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공항철도 직행편을 이용해야 합니다. 표를 먼저 사야, 체크인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행 시간표 (서울역→공항) © 공항철도

몇 번이나 서울역 체크인 서비스를 활용했으면서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지난 번에 보니 직행열차에는 좌석 번호가 지정되어 있더군요. 언제나 그냥 아무데나 앉아서 갔는데 말이죠. 3호차 맨 앞으로 좌석을 받으면 내릴 때 편합니다.

당일 KTX 승차권이나, 15일 이내의 직통열차 표가 있다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직원이 알려줍니다.

서울역 체크인 공간은 한산해서 헤맬 일이 없습니다. 표를 사면, 직원이 어디에서 체크인을 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바로 옆에 체크인 사무실이 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나면, 가벼운 몸으로 공항에 갈 수 있죠.

서울역 체크인 후 받는 안내문입니다. 그런데 저 전용 출입문 찾기가 쉽지 않죠.

만약 시간이 남는다면, 여행자 보험에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혼잡한 공항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여유롭게 처리할 수 있어 좋습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요.

직통열차 좌석에는 콘센트가 있습니다. 열차는 출발 15분 전부터 플랫폼에 대기하니까, 시간에 맞추어 좌석에 앉아 노트북이나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공항에서 빠른 수속 줄을 이용하기 위함입니다. 잘 안 보이는데요, 겨우 찾아서 사진을 찍어놨습니다. H 기둥 근처에 있습니다. 검색대를 통과한 이후에는 입국심사에도 승무원 줄에 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자동 심사가 훨씬 빠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