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uneK Jun 14. 2024

Alo Yoga, 구하기 힘들수록 가지고 싶은 너

당신은 트렌드에 민감한가요? 기능성에 민감한가요?

아직 잠잠하지만 취향을 드러내고 싶은 사람들의 옷장에는 워너비로 자리 잡고 있는 Alo Yoga. 요가복계의 샤넬이 룰루레몬이라지만 "늘 새로운 건 옳다"라는 관점에서도 Alo Yoga는 신선하다. 


Alo Yoga는 2007년 로스앤젤레스에서 Danny Harris와 DeGeorge가 공동 창업한 브랜드로, 시작부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였다.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Air, Land, and Ocean의 약자로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작한 브랜드다. 


"Studio to Street"라는 철학을 가진 만큼 운동복이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활용될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방향성을 이해하고 나니 지금 나오고 있는 슬랙스나 셔츠가 이해가 된다.)


요가복뿐만 아니라 스킨케어라인이나 스니커즈, 스키웨어도 판다.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는 뜻.


블랙핑크 지수와 협업해 만든 컬랙션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좀 더 인지도를 확보했다. 


요가의 영역이 그러하듯, 결국 수련이 반복되면 수련이 잘될 수 있는 식생활을 유지하게 되고, 그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면 결국 시끄러운 마음과 마주하게 되는 내면의 영역으로 진입하게 된다. Alo Yoga 역시 요가 클래스, 유기농 음식, 마음 챙김 활동들을 결합한 이벤트를 통해 커뮤니티를 견고히 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브랜드의 로열티를 쌓아가는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이렇게 파고 보면 결국 구매를 하게 되는 것이 이 직업의 직업병? 이리라. 

(이 모든 걸 알게 되었는데 안 살 수가 있냐고요.)


물론 요기니들의 후기를 보면 기능으로 보면 여전히 룰루레몬이 압도적이지만 트렌디 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원한다면 알로를 추천하고 있다. 이와중에 룰루레몬은 의문의 1승...


곧 Alo Yoga에서 양말이라도 사서 하울을 해보리라.



매거진의 이전글 착맨이는 복도 많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