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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 싫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무기력해졌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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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look.so/posts/G1twMEE


- 글을 쓰게 된 목적 : 


최근 슬럼프에 빠진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유독 무기력한 기운에 푹 빠져서 도무지 헤어 나올 수 없었던 시간을 보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서 모든 걸 전부 다 내팽개쳐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절반은 자의적으로, 나머지 절반은 타의적으로 모든 일을 내려놓고 열흘간 푹 쉬었더니 이제서야 어느 정도 컨디션이 돌아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다시 뭔가 제대로 해봐야겠다는 의욕이 생긴 것을 봐서는 나름 회복되었다고 봐도 되겠지. 왜 내가 이런 무기력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지 분석해 보았다. 슬럼프나 번아웃을 가장 먼저 의심해 볼 수 있을 것 같고, 관광지에 있다 보니 생겨난 여독이 있었을 수도 있겠다 싶다. 워낙 더우니 더위를 먹었을 수도 있겠다. 다른 건 몰라도 체력이 부쩍 떨어졌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쉬지 않으면 안 되었던 모양이다. 간단히 분석해 보니, 이번에 찾아온 무기력은 노화 때문에 회복력이 더뎌졌기 때문이었고, 미칠 듯하게 더웠던 기후도 내 컨디션 저하에 크게 한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문득 나조차도 진이 빠지면 이렇게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만일 지구가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파업해버리면 과연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본다. 2018년을 기점으로 우리의 지구는 점점 더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들어서는 듯하다. 앞으로 여름은 지금보다 더욱 더울 거고, 겨울은 지금보다 더욱 추울 거라 본다.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 더욱 에어컨을 사용할 거고, 그렇다고 사람들을 자칫 잘못 규제하다가는 오히려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돌이킬 수 없는 악순환이 시작된 셈인데, 비가역적인 충격이 지구에게 생겨서 지구가 파업하게 되면 그날로 지구에서의 삶은 마무리되는 게 아닐까 싶다. 어쩌면 인류는 어떻게 망하게 될지 다 알면서도 결국 그 멸망하는 길로 갈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는 말은 이런 상황에서 쓰는 게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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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준평론


아무것도 하기 싫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


0.

아무것도 하기 싫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


저는 7월 14일부터 7월 18일까지 4박 5일 동안 제주도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관광보다는 [강의]와 [휴식]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참고로 제가 어떤 강의를 했는지 조만간 시리즈물로 한번 찾아뵐 예정입니다. 어쨌든 해당 강의 준비에 너무 과도한 열정을 쏟아부은 탓일까요. 강의가 끝나고 돌아온 시점부터 지금까지 무려 열흘 간 아무것도 안 하고 널브러져서 푹 쉬었습니다. 한마디로 얘기해 보자면, 저는 아무 것도 하기 싫었습니다.


멀리 가려면 쉬어가라는 말이 있듯, 열흘 정도 시간이 훅 지나간 게 무슨 대수일까 싶습니다. 이미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나름 열흘 간 아무것도 하진 않았지만, 덕분에 잘 쉬긴 했으니 만족하고 지나가려고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게 아니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열흘이 훅 지나 있었을 뿐입니다.


지난 열흘 동안 쉬면서 저 자신이 조금 힘들었던 모습을 돌아봅니다. 제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들이 코앞에 산더미같이 있었는데도, 그냥 최소한으로 처리해야 할 것들만 진행한 채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안 하고 푹 쉬었습니다. 다시금 이렇게 글을 쓰면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걸 보면, 나름 이것도 휴식이었나 봅니다. 이제 조금 살만해졌나 보죠. 이제야 왜 나는 시간을 낭비했을까를 놓고 되짚어 봅니다.


가장 먼저 슬럼프가 왔거나 번아웃이 왔었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제주도도 나름 관광지니까 여행을 다녀와서 여독이 안 풀려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네요. 날씨가 워낙 더워서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였기 때문에, 더위를 먹었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최근 운동하는 체육관으로 운동하러 갔는데, 고작 며칠 운동을 쉬었다고 체력이 부쩍 떨어졌음을 느꼈습니다. 뭔가 쉬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왜 저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을까, 다시 말해서 왜 저는 무기력해졌는가를 놓고 파헤쳐보기 위해 [슬럼프/번아웃/여독/무더위/체력고갈]을 소재로 해서 스스로 원인을 진단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 그래도 날도 더운데, 이런 무기력함을 분석하는 글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만, 그래도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옛말처럼 저랑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기록해 봅니다.




1.

슬럼프와 번아웃은

이렇게 다릅니다만


일단 [슬럼프]와 [번아웃]이 왔다고 말하기 전에 단어부터 명확하게 정의하고 얘기를 하는 게 좋겠습니다. 먼저, 슬럼프란 무엇일까요? 슬럼프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저는 가장 먼저 만화 [닥터 슬럼프]가 떠오릅니다. 닥터 슬럼프의 주인공인 박사가 뭘 만들 때마다 꼭 하나씩 나사가 빠지는 바람에 사람들이 별명을 붙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에서 사용된 [슬럼프]는 완전하지 못한 일처리 상태를 의미하는 모양입니다.


일반적으로 슬럼프는 아무리 노력해도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부진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다른 말로 [침체]라고 부를 수도 있겠네요. 슬럼프의 수렁에 빠지게 되면, 열심히 노력할수록 본전 치기가 되거나 오히려 손해가 발생하게 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에 놓이게 되는데요. 열심히 노력을 했던 결과물이 조금 아쉽긴 했어도, 나쁜 수준까지 나타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다행히 슬럼프에 빠진 건 아니었습니다.


번아웃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슬럼프 상태가 오랜 시간 지속되면 주로 나타나는데요. 번아웃이 나타나는 원인은 스스로 혹은 타인이 세워둔 기대 수준을 충족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몇 년 전, 저는 번아웃을 실제로 여러 번 경험했었는데요. 번아웃이 올 것 같은 느낌을 잘 감지합니다. 이번에도 뭔가 하기 싫은 마음이 확 몰려와서 그냥 모든 일에 손을 떼 버린 것도 저도 모르게 스스로 지키기 위해 발동한 방어 본능 때문이 아니었나 싶네요.


앞서 간단히 설명드린 바 있지만, 이번에 제주도에서 진행했던 강의에 많은 준비와 열정을 쏟아부었는데요. 나름 나쁘지 않게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제가 스스로 생각했던 기대에 못 미쳤나 봅니다. 오랫동안 준비했던 강의였다 보니, 강의를 마치고 나서 살짝 진이 빠져서 휘청거렸던 것 같기도 하고요. 즉, 번아웃 증후군이 살짝 보였으나, 제 안에 새겨진 생존본능이 제 상태가 더 심해지지 않도록 막아냈다고 자평할 수 있겠습니다.




2.

풀리지 않았던 여독

어느새 찾아온 노화


여독의 사전적 정의는 여행으로 말미암아 생긴 피로나 병을 의미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은 관광에 별로 초점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제주도에 자주 와서 특별히 가보고 싶은 관광지가 없었기도 했지만, 저는 그동안 고생했던 저 자신을 위해 휴식을 선물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제주도에 살고 있는 다양한 지인을 만나면서 로컬들만 간다는 맛집과 술집을 알게 된 것은 나름의 수확이었습니다. 물론 로컬들만 찾는다는 장소가 알려지다 보면, 점점 관광객들에게 점령당하는 건 시간문제겠지만 말이죠.


서울로 복귀하기 전날, 공항 근처에 있는 파티 게스트하우스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시설은 허름한 느낌이었지만,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상당히 재미있는 일인데요. 저와 같은 숙소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사람들과 죽이 잘 맞았습니다. 몇몇 사람들과 소통의 끈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도 참 감사한 일이었죠. 밤을 새우면서 이야기꽃을 피우며 놀았는데, 이때 피로가 확 쌓인 것 같습니다. 이 피로를 완전히 푸는데 꼬박 이틀이나 걸렸죠.


요즘 들어 부쩍 느끼는 겁니다만, 인체의 노화는 아무도 모르게 조심스럽게 찾아와서 어느 날 문득 늙었음을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밤을 새우면서 놀아도 하루만 지나도 끄떡없었는데, 이제는 이틀이나 지나야 겨우 원래 컨디션을 회복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단순히 여독 때문이라기보다는 하룻밤을 내내 놀다가 쌓인 피로를 제 신체가 해소하지 못한 게 제 무기력함의 주요 원인이 되었던 겁니다.




3.

인체에만 노화가

찾아오진 않아요


어린이가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모습만큼 청장년이 늙어가는 모습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옵니다. 어제와 오늘은 하루밖에 차이 나지 않지만, 그 하루가 계속 쌓여서 어느 순간 확 차이를 느끼는 날이 오기 때문이죠. 저보다 한 살 어린 사람과 저는 신체적으로 큰 차이가 없지만, 마찬가지로 따지면 저보다 두 살 어린 사람과 저보다 한 살 어린 사람도 큰 차이가 안 납니다. 이런 논리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별 차이가 안 나게 되지만, 다들 알고 계시듯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죠.


https://youtu.be/5FpmyEp7QFk?t=2565


뭐든 잘 씹어 먹을 것 같았던 소화기관도 이제 예전 같지 않습니다. 신이 인간에게 허락한 밀가루 섭취량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소위, [밀가루 흡수 총량의 법칙]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제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더부룩한 느낌이 너무 오래 가는데요. 그렇지만 식습관이 한번 그렇게 잘못 잡혀버려서, 뒤늦게 제 식습관을 고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저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뭔가 먹고 있는 경우도 잦아졌고요.


한번 나빠진 소화 기관이 예전처럼 돌아오지 않으니, 이제 변화한 신체 상태에 맞춰서 살아가는 수밖에 없겠죠.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킨다는 게 어디 말처럼 쉽던가요. 회복탄력성이 좋다는 핑계로 마구 쓰다 보니, 계속 쌓이고 쌓이다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을 때가 오고야 마는 것이죠. 마치 제 몸처럼 말입니다.


https://alook.so/posts/54tk72Y


최근 alookso에서 연재하고 있는 폭염 시리즈를 통해 왜 유독 올해 이렇게 더웠는지, 폭염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설명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폭염은 체온 조절 기능을 떨어뜨리고, 그로 인한 면역력 감소 및 자율신경계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장기간 폭염에 노출되면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률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기존 환자가 가지고 있던 만성 질환(심혈관계 질환, 호흡계 질환, 신장 질환 등)을 악화시켜 응급실 방문 및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또한 폭염은 중증 질환 이외에도 수면장애, 피로감 증대 등의 기본적인 생체리듬에도 영향을 미쳐, 생활의 질을 떨어뜨린다.

_ 이환희, 김호, 폭염과 건강, 그리고 한국의 폭염 취약계층 中


인간이 기후 문제를 온전히 해결하지 못하는 사이, 지구는 계속 점점 낡아져 가고 있습니다. 즉, 자연스럽게 노화가 찾아오는 건 인간만이 아닌 모양입니다. 폭염과 한파가 반복되면서 지구는 스스로 기후의 균형을 맞추는 기능을 잃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폭염은 우리의 생체 리듬뿐만 아니라 지구의 생체 리듬도 망가뜨리고 있는 듯하네요.




4.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저뿐만 아니라 많이들 체감하셨겠습니다만, 올해 유독 이 미친 무더위를 많이 느꼈습니다. 단순히 더위라기보다는 고온다습한 기후를 몸으로 느꼈는데요. 폭염에서 오는 체력 방전도 저를 무기력하도록 만든 숨은 공신입니다. 대한민국이 여름의 폭염과 겨울의 한파에 시달리지 않았던 적은 없었습니다만, 제가 체감하기로는 2018년 여름과 2021년 여름은 폭염 때문에 정말 하루하루 버티는 게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올해도 작년 못지않게 매우 견디기 힘듭니다.


기상청의 기록을 살펴보면, 이미 2010년대부터 이상 기후가 찾아올 낌새를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2018년 폭염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여름은 계속 극강의 기온을 계속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2018년을 기점으로 아예 다른 세상이 열린 셈입니다. 이러한 폭염을 피하기 위해 에어컨을 더욱 많이 가동하게 될 텐데요. 에어컨을 가동할수록 이산화탄소 등 온실 가스 배출이 늘어남에 따라 지구 온난화는 가속화됩니다. 결국 이상 기후가 반복되어 찾아오는 악순환은 우리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겁니다.


https://www.elle.co.kr/article/65211


하지만 악순환을 막기 위해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을 수도 없죠. 에어컨을 무작정 틀지 못하게 막는 것이 해결책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을 좀 더 심층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곽재식 님의 책,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를 소개하는 엘르 잡지 기사의 일부를 인용해서 요약해 봅니다.


국가에서 국민들이 에어컨을 덜 가동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국가에서 전기세에 누진세를 올리면 해결될 겁니다. 그런데 이때, 누진세를 올렸을 때 실제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은 누가 되겠습니까? 이 기사에서는 체력이 약하고, 나이 든, 가난한 사람들일 거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에어컨을 많이 트는 것을 기후만 놓고 따지면, 나쁜 일이 됩니다만, 때로는 이런 나쁜 일도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단순하게 하나의 정책으로 집행했다가는 또 다른 문제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즉, 전기를 덜 쓰게 만들면서도 돈이 없는 사람들이 에어컨을 걱정 없이 틀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정책을 고려해야 한다는 건, 기후 문제가 생각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뜻도 되겠죠.




5.

나만 무기력했던 게

아니라는 걸 깨닫다


지난 열흘 동안 폭염을 핑계로 널브러졌던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제 속에서 발견했던 여러 가지 문제를 돌아보면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물어보았습니다. 이번 열흘 동안 저만 무기력했던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저를 비롯한 제 주변 사람들도 저와 비슷한 무기력함을 겪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제 무기력함을 겪은 대상이 인류를 넘어 전 지구적으로 번져가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지구가 무기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은 유독 더웠지만, 내년 여름은 더 더울 것 같습니다. 내후년 여름은 내년보다 더 더울 것 같고요. 이러다 지구가 저처럼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핑계로 파업이라도 한다면 어떻게 되려나 걱정이 드는 여름날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서 더위를 먹지 않게 조심하시고, 혹여나 더위에 시달리고 계신다면, 스스로 무기력의 원인을 되짚어 보면서 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라봅니다. 마음의 여유가 허락하여 주변 이웃과 환경을 돌아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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