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okso에 기여한 지난 2개월간 기록

저는 첫 2주 만에 25만 원을 벌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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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쓰게 된 목적 :


글쓰기 플랫폼에서 글/댓글을 쓰고 좋아요/구독을 눌러 활동하여 플랫폼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면 돈을 준다? P2E(Play to Earn) 개념을 패러디해서 생각해본다면, W2E(Write to Earn)을 위한 플랫폼 alookso 프로젝트가 다시 재개한 지 2주일이 넘었다. 매일 좋아요를 기반으로 돈을 지급하던 방식에서 2주에 한 번씩 활동과 기여에 따라 포인트로 정산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구체적인 평가 지표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나름 어떤 평가 지표를 갖고 있는지 스스로 추정해보았다. 이번에 처음 정산을 받은 포인트가 예상보다 많아 기뻤다. 왜 예상보다 많았는지 분석하기 위해 기존 alookso에서 활동하던 방식과 비교하여 어떻게 달라졌는지 소개해 보았다.


alookso에 기여한 지난 2개월간 기록



- alookso에 기여한 지난 2개월간 기록


이번에 alookso에서 지난 2주 동안 기여한 내용을 바탕으로 환급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했는데요. 2주 동안 제가 alookso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생각해보다가 이왕 이렇게 된 거 휴식기가 시작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대략 2개월 동안 이야기를 쓰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개월간 alookso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생각해보다가 최근 alookso를 처음 시작하신 분들이 계신 관계로 비록 얼마 지나지 않긴 했으나 어느덧 잊혀 가는 초창기 alookso 이야기부터 먼저 꺼내놓고 가보려고 합니다. 즉, 남들은 맨 마지막에 쓴다던 사족을 처음부터 쓰고 시작하겠다는 심산입니다.




0. alookso 시작 (2021-09-30~2021-12-12)


alookso는 지난 2021-09-30~2021-12-12, 총 74일 동안 받은 좋아요 순대로 매일 최대 100명에게 1만 원씩 지급하는 [얼룩커픽]이 있었습니다. 글이 많아지게 되면 좋은 글이 누락될 수 있다는 점이 있을 수 있어서 이 부분을 보완하고자 alookso 에디터들의 선정을 받거나 데이터와 데이터 시각화 중심으로 게시글을 써서 데이터카우의 선택을 받으면 별도로 [에디터픽/쏘프라이즈픽]이라는 이름으로 메인 화면에 글이 올라가고, 2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쏘프라이즈픽은 아예 엄두도 내지 않았고, 만일 에디터픽을 자주 받을 수 있다면 참 좋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에디터픽도 받는 게 만만찮았죠. 그래서 현실적으로 얼룩커픽을 꾸준히 받는 것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글을 쓸 때만큼은 에디터픽을 목표로 쓰긴 했죠. 그때 열심히 글을 써서 그런지 확실히 글 쓰는 실력이 처음 alookso를 시작할 때와 비교해 많이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글을 많이 쓰더라도 최대 1개의 글에 대해서만 보상받을 수 있었는데요. 어차피 글을 쓰는데 들이는 공력은 똑같으니, 하루에 어설프게 글을 두 개 쓸 바에야 하나를 쓰더라도 제대로 쓰는 게 효율적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글 하나에 최대 5번까지 얼룩커픽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작성한 게시글의 좋아요 숫자 증가추이가 좋을 땐 가끔씩 글쓰기를 거르기도 했지만, 가급적 글을 매일 쓰는 게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매일 글을 썼습니다.


글감을 찾은 날에는 생각해둔 글감으로 글을 썼고, 글감을 못 찾은 날에는 다른 분의 글을 읽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별다른 일이 없으면 1,000자는 넘기려고 애썼습니다. 최대한 글이 오랫동안 노출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업로드 시간을 0시에 할 수 있게 미리 글을 써 두기도 했죠. 이 모든 노력은 alookso 1기 프로젝트 마감 전에 에디터픽 한번 받아보고자 했던 발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운이 좋았는지 제 노력이 의미가 있었는지 결국 에디터픽 한 번을 받았죠. 목표를 달성하고나니 한동안 맥이 풀려서 글을 다시 쓰기 시작하는데 시간이 약간 걸렸습니다.


지난 74일간 alookso는 제게 간접적으로 매일 1,000자 이상씩 쓰도록 유도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양 채우는 글쓰기 과제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양조차도 스스로 1,000자 정도는 되어야 읽을 만할 거라고 스스로 정한 거라서 이 과제는 충분히 의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스스로 매일 채워야 할 양을 세워놓고 alookso의 유도 전략에 휘말려 꾸역꾸역 지켜낸 것입니다. 이 훈련은 제 글쓰기 실력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 alookso 휴식기 (2021-12-13~2022-01-16)


alookso가 휴식기에 돌입한 후, alookso에서 활동하셨던 많은 사람들이 눈에 잘 띄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alookso 공간은 계속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몇몇 얼룩커 분들은 종종 글을 썼고, 좋아요와 답글/댓글로 서로 소통할 수 있었죠. 어느 날 메인 화면 이름이 투데이로 개편되더니, 에디터픽에 선정된 것마냥 제 글이 투데이에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이건 에디터픽은 아니었고, alookso가 새롭게 돌아오기 전 예행연습 차원으로 글을 쓰고 있는 사용자들의 글이 투데이에 올라갔던 것이었을 뿐입니다.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서 사용자들이 비교적 많이 줄어들다 보니 제가 쓴 글이 투데이에 올라가는 일이 종종 생겼습니다. 투데이에 제 글이 올라간다고 해서 특별한 보상이 생기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투데이에 글이 올라가니까 나름 기분도 좋고 자신감도 생겼죠.


alookso가 휴식을 맞이하는 동안 저는 글을 지속적으로 쓸 수 있게 도와주는 새로운 환경이 필요했습니다. 마침 글 쓰는데 자신감도 붙었던지라 이젠 양을 넘어 질도 높이고 싶어졌습니다. 쓰는 사람에서 잘 쓰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온라인에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을 검색하다가 글Ego에서 진행하는 환급형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 [한 달 동안 글 세 편 쓰기]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면 매일 조금씩이나마 글을 써야만 하는데요. 자연스럽게 1주일에 A4용지 1장 분량의 글 한 편을 쓸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alookso에서 처음 시작했던 매일 글 쓰는 습관을 연장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스로 갖고 있던 행복에 관련한 생각과 철학을 다듬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 결과물로 냈던 글 세 편을 alookso에도 같이 올렸는데 많은 분들께서 좋아요도 눌러주시고, 답글/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혹시 추가적으로 행복에 관해 갖고 계신 의미 있는 통찰을 나눠주신다면 스스로 행복을 탐구하는 사람으로서 이보다 더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해당 시리즈를 보기 편하게 링크로 정리해 둡니다.


[멋준오빠의 행복론 시리즈 1편]

목표만 좇아가는 삶, 젊은 꼰대의 지름길

https://alook.so/posts/OEtKPG


[멋준오빠의 행복론 시리즈 2편]

행복을 측정하는 방정식이 있다면

https://alook.so/posts/WLtMeP


[멋준오빠의 행복론 시리즈 3편]

저는 하고 싶은 것이 없는데요

https://alook.so/posts/lateZM



앞서 설명했던 한 달에 세 편 쓰기 프로젝트를 참여하려면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어야 하는데요. 평소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글쓰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핑계로 신규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인스타그램 계정을 연 김에 제가 alookso에서 쓰는 글도 제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한 달에 글 세 편 쓰기 프로젝트를 참여하는 분들이 제 신규 인스타그램 계정의 주된 팔로우/팔로워들이었고, 그들과 맞팔로우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글쓰기에 관심많은 분들과 계속 맞팔로우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글쓰기에 관심 많은 제 인스타그램 팔로우/팔로워 분들께 제 글을 소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alookso를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인스타그램을 처음 쓰게 돼서 모르는 게 많았는데요. 인스타그램은 해시태그와 사진 위주로 사용하는 SNS 플랫폼이라 게시글의 글자 수가 2,200자로 제한됩니다. 제가 기존에 alookso에 쓴 글은 대부분 2,200자를 넘긴 글이 많다보니 게시글을 인스타그램에 온전히 소개하기 어려웠습니다. 어차피 온전히 소개하기 어렵다면 간단히 언급하는 정도로만 게시글의 분량을 줄이고, 인스타그램에 올릴 게시글에 링크를 삽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은 철저히 자신의 플랫폼 안에서 다른 플랫폼으로 탈출하게 만드는 걸 싫어한다는 걸 이때 깨닫게 되었는데요. 게시글에 링크를 삽입해도 해당 게시글에 바로가기 하이퍼링크가 생기지 않는 구조로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다가 게시글을 올리면서 하루 동안만 보인다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도 같이 병행하여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외부 링크를 딱지로 붙여서 넣을 수 있거든요. 그렇게 좌충우돌하여 인스타그램을 배워가며 alookso에 쓴 제 글을 인스타그램에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alookso와 독점 전속 계약을 맺은 것도 아닌데, alookso에 예전에 썼던 글을 alookso 플랫폼에만 남겨두기엔 좀 아쉬웠는데요. 이 글들을 좀 더 활용할 만한 방안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기존에 쓰던 네이버 블로그 계정에 제가 썼던 글을 업로드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온라인 상에서 업로드한 글을 한 곳에 모아놓고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alookso, 글Ego에서 사용했던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에 업로드했던 모든 글을 제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 한꺼번에 글을 모두 올리는 것보다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주기적으로 올리는 게 게시글이 검색되는데 좋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기존에 썼던 글을 모두 하나하나 [예약]을 걸어두어 업로드하였습니다. 아마 이번 2월 말 정도면 제가 alookso에 썼던 예전 게시글이 제 블로그에도 모두 게시될 겁니다.


이렇게 시작한 작은 일이 점점 커져서 지금은 제가 alookso에 글을 올리면 해당 글에 내용을 간단히 손본 후 네이버 블로그에 올립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적당히 보기 좋게 편집해서 인스타그램에 올립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리려면 피드를 채워나갈 사진이 필요한데요. 일관된 편집을 유지하기 위해 제가 쓴 제목을 [글그램]이라는 앱을 사용해서 사진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사진을 다시 alookso 글에 추가로 올리는 거죠. 이런 작업은 상당히 번거롭기 때문에 코드를 짜서 하나만 올리면 나머지는 정해진 양식에 맞게 자동으로 업로드되도록 바꿔보고 싶습니다만, 이건 제 능력이 닿지 않는 범위라 아직도 수동으로 일일이 업로드하고 있네요.




2. alookso 재개 (2022-01-17~현재)


alookso가 1월 17일 다시 새로운 프로젝트로 재개함에 따라, 제가 게시글 쓰는 패턴은 다음과 같이 변화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게시글을 쓰는 것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게시글을 쓰고 외부에 알리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STEP1] 신문 기사를 보다가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으면서 내 생각을 덧붙이면 사람들에게 통찰을 이끌어 낼 수 있을만한 적당한 글감을 찾습니다. (참고로 이게 제일 어렵습니다.)


[STEP2] 글감을 통해 의도했던 방향에 맞춰 간단히 개요를 짜고, 개요에 맞게 글을 써 봅니다.


[STEP3] 글을 다 쓰고 나서 원래 의도했던 방향과 비교해보니 전혀 의도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음을 깨닫습니다.


[STEP4] 이왕 이렇게 된 거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며, 마치 원래 바뀐 의도대로 글을 쓴 것처럼 보이기 위해 제목/글감/개요를 수정하고 원글을 그럴싸하게 고칩니다.


[STEP5] 글을 다 고치고 나서 내가 쓴 글에 스스로 만족스러운지 생각해 봅니다.


[STEP6] 제목을 글그램 앱에 붙여넣은 후, 이미지화된 제목이 읽힐만한지 생각해 보고 최종적으로 제목을 완성합니다.


[STEP7] alookso에 제목을 이미지화한 사진과 준비한 게시글을 업로드하면서, 뉴스 탭에도 노출되도록 준비한 게시글에 관련 URL을 추가하여 큐레이션 글쓰기를 완성합니다.


[STEP8] 제목 텍스트를 이미지화한 사진, alookso에 올린 글의 URL, 해당 글을 간단히 정리한 요약본, 게시글 내용과 관련된 단어를 해시태그로 추가하여 인스타그램 피드에 업로드합니다.


[STEP9] 제목 텍스트를 이미지화한 사진, alookso에 올린 글의 URL을 스티커로 붙여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합니다.


[STEP10] alookso에 올린 글의 URL, 해당 글을 간단히 정리한 요약본, 인스타그램에서 썼던 해시태그, 게시글 내용 전체를 모두 네이버 블로그에 업로드합니다.




예전보다 게시글을 알리는 활동이 추가되어 글 하나 올릴 때마다 조금 번거로운데요. 그래도 이렇게 글을 올려두면, 네이버 검색유입이나 제 인스타그램 게시글/스토리를 통해 제가 alookso에서 썼던 글이 어떤 사람에게 얼마나 노출되고 있고, 누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지 통계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관찰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번거롭지만 이 과정을 계속하게 되네요.


2022년 2월 3일, 2022-01-17~2022-01-30 기간 동안의 활동 내역을 토대로 원화로 1:1 환전이 가능한 포인트를 처음 지급받게 되었습니다. 포인트를 확인하기에 앞서 2주 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지난 2주 동안 썼던 게시글의 [날짜], [좋아요] 숫자, [답글/댓글] 숫자, [투데이 표시] 여부를 2월 3일 시점에 정리한 글을 올려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제 글에 좋아요/답글/댓글로 공감을 표현해주시고, 제 alookso 계정을 구독해주신 얼룩커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활동기간 : 2022-01-17~2022-01-30



- 큐레이션 글쓰기, 어색했던 이유

https://alook.so/posts/zvtwJK

� 2022-01-19 �31 �12 � X


- [학폭묵시록]으로 바라본 교육현장

https://alook.so/posts/1Rt3Ee

� 2022-01-19 �15 �1 � O


- 행복을 측정하는 방정식이 있다면

https://alook.so/posts/WLtMeP

� 2022-01-21 �15 �2 � X


- 거짓말 한마디로 무더기 감염발생

https://alook.so/posts/rDtXnW

� 2022-01-22 �24 �0 � O


- 기술과 경쟁하는 예술? 기술에 올라타는 예술!

https://alook.so/posts/92tRaw

� 2022-01-26 �18 �0 � O


- 바뀐 alookso 투데이, 전체 한눈에 알아보기

https://alook.so/posts/VntbOy

� 2022-01-26 �18 �3 � X


- 저는 하고싶은 것이 없는데요

https://alook.so/posts/lateZM

� 2022-01-28 �7 �1 � X


- 열심히 한다는데 왜 난 뒷북처럼 보일까

https://alook.so/posts/o7tGGE

� 2022-01-29 �16 �3 � X



이제 그동안 활동했던 내용도 살펴보았으니, 제가 2주 동안 얼마나 많은 포인트를 받았는지 알아볼까요?


아니, 내가 25만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에디터 양반!



스스로 눈을 의심할 정도로 많이 받은 포인트를 보면서 처음엔 매우 기뻤습니다. 나름 열심히 노력했던 활동이 뒤늦게 보상받는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연 내가 했던 노력에 대한 보상이 맞을지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이렇게 포인트를 많이 받게 되었는지 여러분께 이야기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내가 들인 노력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습니다.


혹시 제가 들인 노력의 방향이 맞다면, 노력의 방향에 맞게 활동하시는 새로운 얼룩커 님들이 초기 alookso 시절처럼 많아져서 alookso에서 볼만한 article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제 사례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글을 쓰고 알리는 게 포인트를 획득하는 데 있어서 효과적인지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제가 했던 방법이 실제로 도움된다는 보장은 없으니 참고만 하시면 좋겠네요.


제가 위와 같은 포인트를 받게 된 이유는 아마도 alookso를 위한 기여가 도대체 무엇일까를 좀 더 고민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alookso 알고리즘에서 어떻게 기여를 측정하는지 공개하지 않았으므로 제 생각이 맞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에게 익숙한 플랫폼인 유튜브를 통해 기여를 측정하는 방식을 충분히 추론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틀릴지도 모릅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alookso를 위한 기여는 자신이 쓴 게시글의 [유의미한 조회수] 증가에 달려 있다고 추정해 봅니다. 유튜브의 경우, 수익을 배분할 때 기준은 해당 동영상의 조회수를 놓고 진행합니다. 구독자 숫자도, 동영상에 붙은 좋아요 숫자도 중요하겠습니다만 이런 사항들은 해당 동영상의 조회수를 높이는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할 뿐입니다.


저는 다른 사용자들의 유익한 글을 읽으면서 좋아요 버튼을 눌러서 공감을 표현하고, 때로는 답글이나 댓글을 달아서 의견을 덧붙이거나 논의를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의미 있는 글을 작성한 분을 보면 아낌없이 구독을 눌렀고요. 이러한 활동은 alookso 플랫폼 내의 제가 작성한 게시글의 조회수를 상승시키는데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한 alookso 링크를 올렸고, 해당 링크를 통해 alookso에 들어오게 될 외부 유입량을 늘렸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제가 작성한 해당 게시글의 조회수를 유의미하게 늘리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스스로 새로고침을 해서 해당 게시글의 조회수를 올릴 수도 있겠지만, 동일한 IP로 접속했거나 동일한 사용자가 새로고침해서 조회수를 올리는 건 실제 사용자가 증가하는 게 아니므로 무의미한 수치로 처리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기여하기 위해 들였던 나름의 노력이 과연 제대로 측정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네이버 애널리틱스나 구글 서치콘솔/애널리틱스 등을 사용하면 접속경로 같은 정보를 파악할 수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하나하나까지 모두 유의미하게 적용하진 않으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사용자와 같은 IP를 사용해서 접속한 경우를 반복접속한 걸로 처리하여 새로고침 버튼을 연타해서 조회수를 높이는 걸 무의미하게 만들지 않았을까 추정해 봅니다.


결국 이런 노력이 합쳐져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들어오는 제 게시글의 조회수가 높아진다면, 이런 기여는 alookso 측에서 생각하기에 충분히 의미 있을 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러한 추론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조회수]가 포인트를 지급하는 기준이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alookso에서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을 맞추려는 제 추론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 그동안 해왔던 방식이 무조건 옳은 것도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예전과 비교해 제가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소개하면 고민의 실마리를 잡는데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해서 글을 써보았을 뿐입니다.


이 글이 자칫 자랑글로 읽혀질 것이 염려되어 9,000자를 넘겨가며 나름 그동안 해왔던 기여와 활동을 에둘러 적어보았습니다. 그냥 이 글을 안 썼으면 모를까 결국 자랑글로 읽혀지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네요. 다만, 단순히 자랑글로 읽혀지고 끝나는 게 아니라 이 글을 토대로 [기여]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는지 토론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그럼 자랑은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글에서 새로운 글감과 함께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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