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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피 Jun 12. 2024

너의 또 다른 이름은 나

뮤지컬 - 마리퀴리

인류의 위대한 과학자

마리 퀴리


이 분을 뮤지컬로 만드는 것

한국은 만들었다!


한국에서 창작된

마리 퀴리 뮤지컬은

인기에 힘입어

영국 웨스트앤드까지 진출하고야 말았다.


폴란드로부터

프랑스로 건너온

이주민에

여성 과학자로

마리 퀴리는

대학시절 (묵찌빠를 전공하지 않고)

많은 핍박을 받아왔다.


그 핍박 속에서도

마리 퀴리의 연구를 도와주고

인정하는 한 사람은

마리 퀴리의 반쪽

피에르 퀴리였다.


둘은 함께 연구를 이어가며

결국 세상에 없던

폴로늄과 라듐을 발견하게 된다.


라듐은 세상에

많은 것을 안겨다 주고

기존의 틀을 완전히 뒤바꿔놓았다.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지내다

마리는 라듐의 양면을

찾아낸다.


마리는 라듐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애썼지만

이미 라듐에 적응한 사회는

무시한 채 살아가고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자

바뀌기 시작한다.

마리 퀴리 뮤지컬은

인물의 서사와 당시 시대상

그리고 그 감정들을 잘 표현해 냈다.


또한 마리 퀴리에 대해

깊게 알지 못했지만

좀 더 세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새로이 발견한 원소에

자신의 고향 이름을 딴 '폴로늄'에선

그녀의 애착을 느낄 수 있었다.


실제 역사와는 다르게

각색된 부분도 존재하긴 하겠지만

여러 부문 수상과 해외 쇼케이스에서도 극찬을 받아

현재 26년 폴란드 라이선스도 추진되고 있다.


해외 장기 라이선스를 따낸 한국의 첫 창작 뮤지컬인 만큼

영국에서 큰 인기를 얻어

더 성장하는 뮤지컬이 되었으면 좋겠다.


추천 넘버

- 또 다른 이름

- 폴란드의 별

- 그댄 내게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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