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 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을 바탕으로
창작된 레 미제라블 뮤지컬이
한국에 상륙했다.
주인공인 장발장은
가난에 허덕이는 조카들을 위해
빵을 훔치게 된다.
빵을 훔친 것만으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총 4번의 탈옥 시도 끝에
총 19년을 살고
나오게 된다.
풀려나며 교도관인
'자베르'는 장발장에게 말한다.
'죄수번호 24601, 너 같은 놈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내가 끝까지 지켜보겠다.'
그렇게 세상 밖으로 19년 만에 나온
장발장은
전과자라는 이유로 벌이를 하지 못하는
세상을 욕한다.
한 신부의 도움으로
숙식을 해결하지만
장발장은 신부의 은 식기들을 훔쳐
달아난다.
다시 잡히게 되었지만
신부가 장발장에게 선물해 준 거라
증언하여
장발장을 바꿔놓는다.
그렇게 장발장은
삶을 살아보기로 하고
살아가는 와중
팡틴, 그녀의 딸 코제트
그를 쫓는 자베르
성인이 된 코제트를
사랑하는 마리우스 등
여러 인물들과 엮이며
스토리가 흘러간다.
레 미제라블은 워낙
유명한 뮤지컬이다 보니
많은 매체에서 소개되기도
패러디를 하기도 하였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인기를 펼쳤던 TV예능 무한도전,
무한상사에서 패러디된
내일로 (one day more) 넘버가
가장 친숙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 시리즈에선 또
유명하신 홍광호 배우님께서도
나오셨기에 !!
개인적으로 레 미제라블 뮤지컬 같은 구성을 좋아한다.
레 미제라블은 송쓰루(Sung-Thruough) 형식이다.(이건 좀 버겁긴 하다..)
송쓰루 뮤지컬은 캐릭터들의 주고받는 대사 없이, 모든 것이 노래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이러한 형식을 좋아하진 않지만
레 미제라블은 캐릭터들의 서사를 다 보여주고 설명하며
그 캐릭터들에게 각각 개입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에
좀 더 가슴으로 볼 수 있는 뮤지컬인 것 같다.
추천 넘버
- I dreamed a dream
- master of the house
- Do you hear the people sing?
- Bring Him Home
- One 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