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 첫사랑

그때의 기억

by 정담훈

《그 이름, 첫사랑》

처음이라는 말엔 항상 떨림이 묻어 있습니다.

그게 사람의 이름이든, 사랑의 순간이든 말이죠.

한 사람을 오래도록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

말하지 못했던 그 모든 감정을

이 노래 한 곡에 꾹 눌러 담았습니다.

아직도 그 골목을 지나칠 때면

불쑥 그 사람의 뒷모습이 떠오르고,

스쳐간 봄바람에도 마음이 흔들리던 날들.

그런 ‘첫사랑’을 해본 적 있다면,

이 노래가 당신의 기억을 조용히 두드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했었다는 말도, 끝내 못한 채 보내야 했던 날들.”

그 말이 당신 마음에도 닿기를 바랍니다.

지금, 조용히 들어보세요.

그리고 당신만의 첫사랑을 한 번 떠올려 보세요.


https://suno.com/s/TXQ2a91VphjGxj7Y



✒️ 정담훈 (Jung Dam-Hoon)


제목: 그 이름, 첫사랑


조용히 불어오던 그 봄날의 바람

네가 웃던 그 골목, 아직도 그대로야

어색한 인사조차 서툴던 그때

떨리는 눈빛만 서로를 안았지

우리란 단어를 처음 알게 됐던

그 모든 순간이 참 따뜻했어


그 이름, 첫사랑

잊으려 해도 자꾸 떠오르는 사람

스쳐간 계절보다

오래 내 마음에 남은 그대

사랑했었다는 말도

끝내 못한 채, 보내야 했던 날들

조용히 눈물로 익숙해진,

내 첫사랑

햇살에 물든 너의 뒷모습을

한참을 바라보다 말도 못 했었지

우린 참 많이 닮은 두 사람이었어

서로를 몰라서 더 아팠던 걸까

너 없는 하루에 익숙해졌지만

마음은 아직 널 걷고 있어

그 이름, 첫사랑

잊으려 해도 자꾸 떠오르는 사람

스쳐간 계절보다

오래 내 마음에 남은 그대

사랑했었다는 말도

끝내 못한 채, 보내야 했던 날들

조용히 눈물로 익숙해진,

내 첫사랑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땐 웃으며 말할 수 있을까

"잘 지냈었냐고... 괜찮았냐고"

그 이름, 첫사랑

가슴 한켠에 남아 숨 쉬는 사람

시간도 거짓말처럼

너를 지우진 못한 걸 알아

사랑이란 말보다

더 깊었던, 그 시절의 나의 전부

이젠 추억으로 안아줄게

내 첫사랑…



✒️ 정담훈 (Jung Dam-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