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기억
《그 이름, 첫사랑》
처음이라는 말엔 항상 떨림이 묻어 있습니다.
그게 사람의 이름이든, 사랑의 순간이든 말이죠.
한 사람을 오래도록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
말하지 못했던 그 모든 감정을
이 노래 한 곡에 꾹 눌러 담았습니다.
아직도 그 골목을 지나칠 때면
불쑥 그 사람의 뒷모습이 떠오르고,
스쳐간 봄바람에도 마음이 흔들리던 날들.
그런 ‘첫사랑’을 해본 적 있다면,
이 노래가 당신의 기억을 조용히 두드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했었다는 말도, 끝내 못한 채 보내야 했던 날들.”
그 말이 당신 마음에도 닿기를 바랍니다.
지금, 조용히 들어보세요.
그리고 당신만의 첫사랑을 한 번 떠올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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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담훈 (Jung Dam-Hoon)
제목: 그 이름, 첫사랑
조용히 불어오던 그 봄날의 바람
네가 웃던 그 골목, 아직도 그대로야
어색한 인사조차 서툴던 그때
떨리는 눈빛만 서로를 안았지
우리란 단어를 처음 알게 됐던
그 모든 순간이 참 따뜻했어
그 이름, 첫사랑
잊으려 해도 자꾸 떠오르는 사람
스쳐간 계절보다
오래 내 마음에 남은 그대
사랑했었다는 말도
끝내 못한 채, 보내야 했던 날들
조용히 눈물로 익숙해진,
내 첫사랑
햇살에 물든 너의 뒷모습을
한참을 바라보다 말도 못 했었지
우린 참 많이 닮은 두 사람이었어
서로를 몰라서 더 아팠던 걸까
너 없는 하루에 익숙해졌지만
마음은 아직 널 걷고 있어
그 이름, 첫사랑
잊으려 해도 자꾸 떠오르는 사람
스쳐간 계절보다
오래 내 마음에 남은 그대
사랑했었다는 말도
끝내 못한 채, 보내야 했던 날들
조용히 눈물로 익숙해진,
내 첫사랑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땐 웃으며 말할 수 있을까
"잘 지냈었냐고... 괜찮았냐고"
그 이름, 첫사랑
가슴 한켠에 남아 숨 쉬는 사람
시간도 거짓말처럼
너를 지우진 못한 걸 알아
사랑이란 말보다
더 깊었던, 그 시절의 나의 전부
이젠 추억으로 안아줄게
내 첫사랑…
✒️ 정담훈 (Jung Dam-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