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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근호 Jan 17. 2017

구글, '픽셀 오디오 문제는 하드웨어 문제'

내맘대로 선정한 1월 17일 해외 ICT 뉴스

1월 17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역시 다양한 소식들이 등장했는데, 시간이 부족해 간단히 제목, 그리고 약간의 요약 수준으로만 소개하고자 합니다.


1. 구글, '픽셀 스마트폰의 오디오 이슈는 하드웨어 문제'. 구글의 자체 브랜드 프리미엄 스마트폰 '픽셀'. 예상 외의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Verizon이 독점 유통하는 미국의 경우 출시 직후 뿐 아니라 지난 연말 쇼핑 시즌에서도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요, 지난 12월 Verzizon을 통해 판매된 스마트폰 중 9.5%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픽셀폰은 출시 초기부터 오디오 상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구굴이 이는 하드웨어 상의 문제라고 인정했습니다. 문제가 있을 경우 단말을 교체해준다고 합니다만....돌려막기인가요?? 하드웨어 개발이 쉬운 건 아니죠..


2. 삼성, S헬스 앱에 의사 원격상담 기능 추가 예정.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출시와 함께 S헬스 앱도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돋보이는 기능은 WebMD 및 Amwell과 제휴하여 제공하는 증상 및 약 검색, 의사 원격상담 기능, 주변 약국 검색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제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네요.


3. 삼성, 후지쯔와 소매점 영업용 플랫폼 제공 추진. 아마존고 이후 매장용 솔루션이 특히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후지쯔(Fujitsu)도 U-Scan Self-Checkout (SCO), Fresco Point-of-Sale (POS) 터치스크린 시스템을 선보였는데, 종업원의 경우 삼성의 기어 스마트워치를 이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텔 역시 매장에 다양한 센서를 설치하는 매장용 솔루션인 Responsive Retail Platform를 공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빠른 재고관리, 고객의 구매습관 파악, 개인화 등이 가능하다 합니다.


4. Bragi, 149달러의 코드리스 이어버드 헤드셋 출시. 피트니스 트래킹 기능이 결합된 'Dash'라는 코드리스 이어폰으로 유명한 Bragi가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피트니스 트래킹 기능을 제거하여 Dash의 절반 수준인 149달러에 판매합니다. Dash의 판매가는 300달러였습니다. 요즘 헤드폰 시장에서 코드리스가 대세입니다! 삼성도 아이콘X의 후속작을 개발 중이라 하죠. 

https://www.engadget.com/2017/01/16/bragi-headphone-now-shipping-149/


5. AT&T, 품질 문제 겪는 DirecTV의 환불 거부. 미국 AT&T는 기존 유료방송을 대체할 목적으로 DirecTV라는 OTT 서비스를 지난 해 말 출시했었는데... 접속이 안되는 품질 문제로 인해 일부 고객들이 불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환불도 쉽지 않은가봅니다.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는 해지가 엄청 쉬운데.. 통신사 상품은 역시 전세계 어디서나 비슷한가 봅니다.


6. 캐나다, 올해 말 드론배송 테스트. 캐나다 교통부가 드론 배송의 테스트를 허용했다고 합니다. 동영상을 보시죠~~ 역시 드론 배송은 도심이 아닌 교외지역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 같습니다.



7. 뉴욕 운전자협회, 자율주행차 금지 요청. 뉴욕의 UTA(Upstate Transportation Association)와 IDG(Independent Drivers Guild)라는 운전자 단체에서 자율주행차의 금지를 요청했다 합니다. 특히 UTA는 향후 50년 동안 금지해 달라는 요청을 합니다. 그러나 뉴욕주 주지사는 이에 동조할 뜻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8. 테슬라 운전자, 디지털키 모바일앱 이상으로 사막에서 고립. 테슬라 차량은 모바일앱으로도 모든 제어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키를 두고온 운전자의 스마트폰 앱에 문제가 발생해 사막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합니다. 모바일앱 형태의 디지털키가 많은 업체에 의해 추진되는데... 이럴 경우 심각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그 운전자.. 스마트폰 재부팅은 해본 것이겠죠?


9. 우버, 호주로 지도 제작 지역 확대. 우버는 미국, 캐나다, 영국, 멕시코, 남아공에서 자체 지도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 하는데요.. 이제 호주로 확대합니다. 지도를 만든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저렇게 많은 지역에서 하는지는 몰랐네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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