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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근호 Nov 01. 2016

아이폰7, 주간판매량 상위권 싹쓸이

오랫만에 쓴다...

매우 추운 11월의 첫날입니다. 지난 주 휴가 등등으로 오랫만에 글을 쓰는데, 화요일이라 그런지 관심을 끄는 외신들이 별로 없습니다. 이에 ATLAS에서 매주 집계하는 스마트폰 판매량 수치를 먼저 전달해드리고자 합니다(모델별, 이통사별 등등 구체적인 판매동향 수치는 유료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1. 아이폰7, 출시와 함께 주간판매량 상위권 점령


10월4주(10월20일~10월26일) 오프라인 기준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이통사의 직판을 제외한 대리점을 통한 개통물량)은 전주 대비 56.2% 증가한 47만여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갤럭시노트7(ㅠ.ㅠ)이 첫 출시되었던 8월4주 이후 9주만에 40만대를 넘긴 것입니다.

- 주간판매량 Top10에서 아이폰7 128GB 모델은 SKT, LGU, KT 모델이 각각 1~3위를 차지했고, 아이폰7 Plus 128GB(KT)가 5위, 아이폰7 32GB 모델이 7~9위를 차지했습니다. TOp10 중 6개 모델이 아이폰7입니다.

-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S7 SKT 모델이 4위를 차지하는 등 Top10에 3개 모델이 올랐습니다.

- 전주에 Top10에 들었던 LG전자의 V20은 순위권에서 탈락했습니다.

- 전주까지 순위권에 들어있던 중저가폰들은 이번 주에는 일제히 사라졌습니다.

- 아이폰7으로 인해 애플의 주간점유율은 50%를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30%대 초반으로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아이폰의 경우 출시되고 약 한달정도만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그 후에는 급락하는 경향이 있어 이 추세가 어느정도 유지될지가 관건입니다. 그래도 노트7의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기에 예년보다는 출시효과가 더 오래가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출처) ATLAS Mobile Index

 

아래부터는 몇몇 기사를 제목 수준으로만 소개하겠습니다.


2. 폭스콘, 아이폰8을 위한 무선충전 기능 테스트 중. 3.5mm 잭 제거 후 가장 큰 불만이 충전과 동시에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이었는데, 다음 모델에서는 무선충전 기능이 당연히 들어가겠죠. 솔직히 무선충전 없이 헤드폰 잭을 변경한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출처) http://asia.nikkei.com/Business/Companies/Foxconn-tests-wireless-charging-for-iPhone-8-source


3. MS, 중국 내 오프라인 스토어 대폭 확대. MS가 중국 본토 내에서 프랜차이즈 스토어 수를 2년 내에 400개로 늘린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서피스 등 하드웨어 사업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봐야 하겠지만.. 중국 현지 단말 업체들의 제품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영향력이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출처) http://usa.chinadaily.com.cn/epaper/2016-10/31/content_27227337.htm


4. 미국에서 케이블업체들의 VOD 시장 점유율이 54%에 달합니다. 넷플릭스와 같은 SVOD 서비스들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여전히 VOD 전체 시청에서 케이블업체들은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수치는 점점 떨어지겠죠..

(출처) http://www.fiercecable.com/cable/cable-operators-deliver-54-all-vod-viewing-vab-report-says


오늘은 여기서 줄입니다. 좋은 하루, 그리고 좋은 11월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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