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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근호 Dec 01. 2016

차세대 기어VR, 시선/얼굴 추적 기능 도입?

내맘대로 선정한 뉴스

12월의 첫날입니다. 이제 2017년이 얼마 안남았네요.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여러 흥미로운 기사들이 많이 나왔는데, 제 본업인 보고서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 있어 몇 건의 기사에 대해 제목 수준으로만 간략히 소개합니다.


1. 차세대 기어VR, 시선/얼굴 추적 기능 도입 루머 등장.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출원한 특허에 따르면 시선(eye) 추적과 얼굴(face) 모니터링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내부에 카메라 센서가 탑재됩니다. 중국 업체들이 워낙 싸고 쓸만한 제품을 다수 내놓는 상황에서 뭔가 차별화를 하긴 해야 할텐데.. 그런데, 이런 기능은 서비스(콘텐츠)를 통해서 그 가치가 실현되죠. 기기만 좋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니까요... 


2. 미국인 절반은 유료 앱 구매 경험 없다. 구글이 조사업체 Ipsos와 미국 스마트폰 이용자들 대상으로 모바일앱 이용에 대한 실태조사를 했습니다. 그래픽으로도 조사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으니, 모바일앱 관련자들은 참고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액션캠 GoPro, 인력 감원하고 엔터테인먼트 부서 폐쇄. 야심차게 출시한 드론도 전량 리콜에 들어가더니..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추구하던 미디어 관련 사업도 결국 포기하네요. 이제 어떤 업체가 GoPro를 인수할 것인가가 관건이 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4. 로켓인터넷, 올해들어 9월까지 6억8,200만 달러 적자. 로켓의 연료가 떨어진 것인가요.. 전세계에 걸쳐 이름 좀 날릴 것 같은 업체들을 열심히 인수했었는데.. 


5. 전직 AT&T 임원이 FCC 의장 후보로 부상. AT&T와 컴캐스트에서 CTO로 재직했던 David Fellows라는 분이 트럼프 정부의 FCC 의장 후보로 부상 중입니다. AT&T 입장에서는 DirecTV Now의 제로레이팅으로 인한 망중립성과 타임워너 인수 승인 등 여러 문제가 있는데.. 속으로 웃고 있으려나요? 


6. 미국 Sprint, "600MHz 대역은 과거 시대의 주파수"... 현재 미국은 600MHz 대역의 주파수 경매를 진행 중인데, 다른 이통사와 달리 Sprint는 참여하지 않았죠. 이에 대한 스스로의 위안일까요? Sprint의 CFO가 해당 주파수 대역에 대해 "과거의 주파수(spectrum of the pas)"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최근의 안좋은 상황과 자금난으로 인해 경매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오늘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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