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근호 Dec 13. 2016

비츠, 애플 W1 칩 탑재 무선헤드폰 출시 연기

내맘대로 선정한 12월 13일 뉴스

12월 13일 화요일입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간밤에 올라온 여러 기사들 중에서 저의 관심을 끈 몇몇 기사들을 소개합니다...만, 다른 일정 상 짧게 제목 수준으로 소개하겠습니다.


1. 비츠, 애플 W1 칩 탑재 헤드폰 출시 연기. 애플이 3.5mm 이어폰잭 없는 iPhone을 선보이고, 자체 브랜드의 AirPod 외에 비츠를 통해서도 커스텀칩 W1이 탑재된 블루투스 헤드폰 'BeatsX'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AirPod에 이어 이 제품도 출시가 연기되었습니다. AirPod 출시 이후 등장하도록 속도 조절을 하는 것일까요? 비츠 제품은 AirPod 처럼 양 쪽의 유닛이 별도로 신호를 잡아 싱크를 맞추어야 하는 문제가 없을 텐데요..


2. 스카이프, 실시간 외국어번역 기능 강화. 요즘 인공지능(머신러닝) 기반의 외국어 번역 서비스 출시가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MS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이제 Skype 이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에 적용했던 'Skype Translator'를 모바일 및 유선을 통한 음성 통화에도 적용한다 합니다. (한명만 Skype를 이용하면 됩니다.) 이 서비스는 2014년 처음 등장했고, 스페인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아랍어를 지원합니다.

이제 해외업체와 통화할 때 외국어 걱정이 없는 세상이 오는 것일까요? 저는 쌍수들어 환영합니다. 



3. MS, "Mac에서 서피스로 넘어오는 사람 늘어나고 있다". 지난 11월 기록적인 서피스(Surface)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더 많은 사람들이 Mac에서 넘어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맥북프로에 실망감이 커지고 있고, 맥북을 서피스로 교환해주는 (trade-in) 프로그램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도 서피스는 써보고 싶긴 합니다만... 이미 스마트폰과 2대의 태블릿, 무선키보드, 그리고 이북리더기를 가지고 다니는 입장에서 하나 더 가지고 다니는 건 부담스럽긴 하네요.


4. 글로벌 SVOD 가입가구, 2021년 4억2,800만 가구 전망. 전세계적으로 SVOD의 인기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와중에 역시나 넷플릭스와 아마존이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보입니만, 다른 서비스들도 인기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이제 TV 산업의 비즈모델이 확연히 바뀌고 있습니다.


5. 페이스북, 실시간 360도 스트리밍 'Live 360' 런칭. 이제는 VR(360도 영상)도 라이브 시대입니다. 저도 이와 관련된 글을 얼마전에 하나 썼었죠. 그리고 페이스북도 National Geogrpahic과 협력해 360도 영상의 라이브 방송을 시작합니다. 이는 화성 탐사를 위해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폐쇄형 공간에서의 생활을 진행중인 과학자들의 영상을 다룹니다. 일반인의 360도 스트리밍은 내년부터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6. 파나소닉, 스마트 상점 컨셉 공개. 일본의 파나소닉은 쇼핑객이 상자에 상품을 넣으면 자동으로 상품을 파악해 합산 금액을 알려주는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바구니가 상품에 달려있는 태그(아마도 RFID 태그겠지요?)를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바구니를 계산대에 놓으면 자동으로 쇼핑백에 담겨집니다. (기사의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말씀드린 것처럼 계산대나 계산원이 없는 쇼핑 방식은 이미 많은 업체들이 추진해왔던 것입니다. 완전히 사람이 필요없는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인력을 절감하고 계산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지요. 그런데, 한동안 잠잠하다가.. 아마존 고가 나오자 다시 주목을 받네요. 파나소닉 역시 우리도 이런걸 개발하고 있어~~하고 알리는 모습입니다.


7. 혼다, 승차공유 Grab에 투자. 요즘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고, 많은 투자를 받고 있는 Grab. 이번에는 혼다가 투자자로 참여합니다.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해외에서 승차공유 서비스가 더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아직 불법이죠. 그리고 해외에서는 자동차 업체들이 직접 서비스에 나서거나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국내에서 현대기아차가 서비스를 내놓으면 합법화 될지도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좋은 화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작가의 이전글 알파벳의 드론 배송, 수익성 없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