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늄, 그리고 베로니카

2022. 4. 25.

by Elena

꽃이라면 그저 좋아서 좋아하는 꽃들을 반복적으로 구매하기도 하지만, 그저 예뻐 보이는 꽃들을 구매하기도 한다.


델피늄은 여린 꽃잎이 수줍은 손짓처럼 보여서 좋아하는데, 막상 사고 보니, 너무 빨리 후드득 떨어져 버렸다.

관리를 잘못한 것일까. 며칠 못 보고 다 보내주었다.

꽃잎 떨어짐이 벚꽃보다 더 심했다.


베로니카는 열탕 처리해주고 나니 부쩍 잘 피는데, 이 녀석은 수술 가루가 복병이다.

식탁에 꽃을 두었는데 노란 꽃가루가 여기저기..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보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는 꽃이다. 나는 이제 사진으로만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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