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바라봐주기
유난히 느릿느릿 자라는 우리집 몬스테라.
수경에서는 무럭무럭 자라서 화분으로 갈아주었는데
성장이 더뎌서 무척 걱정했었지만,
다행히도 많이 느리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있다.
벌써 2년째 함께하는 중이다.
식물도 마찬가지로 사랑받는걸 안다고 한다.
처음으로 식물을 애완동물처럼 애정깊게 키우고있다.
내가 어렸을 때 키웠던 식물은 그냥 식물로 봤는데,
다 크고보니 식물도 생명이라 식물이 아프면 내맘도 아파온다.
비록 성장이 많이 느리지만 느긋하게 바라보는 중이다.
건강하자!!!:)